부산경찰청 전경 |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4·10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부산지역 투표소 곳곳에서 소란행위가 잇따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강서구 한 사전투표장에서 60대 남성이 "사전투표용지에 도장이 프린트돼서 나온다"며 항의했다.
시비가 벌어지자 결국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은 투표용지 하단에 투표 관리관의 직인이 찍혀 있는 정상 투표용지임을 확인하고 상황을 종결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연제구 한 사전투표소에서는 60대 남성이 "투표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이에 경찰관이 출동해 60대 남성을 가족에게 인계하고 투표 상황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돌아가기도 했다.
전날에도 부산 투표소 곳곳에서 소동이 있었다.
부산진구 한 사전투표소에서는 50대 남성이 투표용지를 찢는 행패를 부리다가 경찰에 체포됐고, 수영구 한 투표소에서는 80대 남성이 투표함에 넣은 투표용지를 다시 꺼내달라고 소동을 부리다가 경찰 제지를 받기도 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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