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사전투표율 사실상 앞질러…4.58%포인트 ↑...전남 등 호남권 투표율 ↑
5일 정오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4·10 총선 사전투표에 참여하기 위한 행렬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총 1174만7305명이 22대 총선 사전투표를 마쳤다. 누적투표율은 26.53%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6.45%)이다. 전북이 33.58%, 광주가 32.47%로 뒤를 잇는다. 호남권이 높은 사전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세종은 30.51%, 서울과 인천은 각각 27.26%, 25.35%를 기록했다.
22대 총선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초로 30%를 넘을지 주목된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길 가능성이 높다.
지난 21대 총선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26.7%였다. 사전투표 종료를 3시간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22대 총선 사전 투표율은 직전 총선을 사실상 앞질렀다.
한편, 사전투표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됐다. 전국 어디서나 참여 가능하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