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에 진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어제(5일)부터 진행 중인 사전 투표가 오늘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사전 투표 이틀째 오전 11시 현재 전국에서 907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전국 20.51%로 집계됐습니다. 유권자 5명 중 1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22대 총선 사전 투표 누적 투표율이 20%를 돌파했습니다.
사전 투표 둘째 날인 오늘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20.51%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 11명 가운데 907만 9천657명이 투표했는데, 유권자 5명 가운데 1명이 투표를 마친 겁니다.
4년 전 총선 사전 투표 같은 시간대 투표율 16.46%와 비교했을 때 4.05% 포인트 높습니다.
여야 모두 사전 투표 독려에 나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 : 투표장으로 나가십시오. 여러분, 과거에 비해서 사전 투표율이 높아졌죠. 다 그거 우리 때문입니다. 그렇죠? 기세를 보여주십시오.]
[이재명/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 : 투표를 포기하면 주권을 포기하는 것이고, 주권을 포기하는 것은 바로 내 인생과 삶을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투표해 주시겠습니까.]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29.91%를 기록한 전남이고, 전북과 광주, 세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16.26%를 기록한 대구입니다.
서울은 20.74%, 경기는 18.83%, 인천은 19.36%를 기록했습니다.
사전 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고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 사전 투표하는 관외 투표의 경우, 투표지를 배부받은 봉투에 담고 반드시 밀봉해 투표함에 넣어야 무효로 처리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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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10일에 진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어제(5일)부터 진행 중인 사전 투표가 오늘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사전 투표 이틀째 오전 11시 현재 전국에서 907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전국 20.51%로 집계됐습니다. 유권자 5명 중 1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