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직장인들이 투표를 위해 길게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김호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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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제기된 ‘사전투표율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적극 반박했다.
행안부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 지원상황실이 1일 차 사전투표 이상 유무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수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외 사전투표지가 들어 있는 회송용 봉투와 관외 선거인들이 발급 받은 투표용지 수의 전산상 기록은 극소수 선거인의 실수 등으로 인한 사례를 제외하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각에서는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 5일 실제 투표 참여자보다 선관위 단말기 상 집계가 더 많다며 참여율 부풀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행안부는 “일부 언론이 실제 투표인 숫자보다 선거관리위원회 서버에 기록된 숫자가 부풀려졌다고 보도한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밝힌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사전투표를 하실 수 있도록 각급 선관위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첫날 사전투표율은 5일 오후 7시 기준 15.61%를 기록했다. 제21대 총선(12.14%)과 비교했을 때 3.47%포인트 높은 수치이며 역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중 역대 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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