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4.66%, 세종 16.99%, 충남 15.70% 잠정 집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구 수성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2024.04.05. lmy@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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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대전 14.66%, 세종 16.99%, 충남 15.70%로 잠정 집계됐다.
대전시 전체 유권자 123만 6801명 가운데 18만 1300명, 세종은 30만 1297명 가운데 5만 1184명, 충남은 182만 5472명 가운데 28만 6637명이 첫날 투표를 마쳤다.
첫날 사전 투표율은 지난 4년 전인 21대 첫날 대비 높았다. 2020년 대전 12.11%, 세종13.88%, 충남 11.83%였다.
지역별로 대전은 ▲동구 15.14% ▲중구 14.90% ▲서구 14.41% ▲유성구 14.86% ▲대덕구 13.99%며 세종은 16.99%로 첫날 최종 마무리됐다.
4년 전 대전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은 자치구는 유성구로 12.77%를 기록했고, 동구 12.32%, 중구 12.12%, 서구 11.84%, 대덕구 11.27% 순이었다.
충남은 16곳 시군 가운데 청양군이 23.45%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태안군 23.40%, 서천군 22.73%, 부여군 20.91% 순으로 높았다. 나머지 지역은 ▲천안시서북구 10.62% ▲천안시동남구 12.04% ▲공주시 20.12% ▲보령시 21.21% ▲아산시 12.37% ▲서산시 17.19% ▲금산군 18.26% ▲논산시 17.34% ▲계룡시 19.21% ▲당진시 15.93% ▲홍성군 18.47% ▲예산군 19.03%로 집계됐다.
4년 전 충남에선 청양군이 17.92%로 가장 투표율이 높았고, 서천군 17.90%, 계룡시 16.97%, 보령시 16.84%, 태안군 16.30% 순으로 높았다.
전국적으로 22대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은 15.61%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대 투표율이 12.14%에 그친 것과 비교해도 3.47%p 높은 수치다. 2022년 지방선거의 경우에도 10.18%였다. 다만 지난 2021년 20대 대통령 선거(17.57%)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전남이 23.67%(37만442명)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전북(21.36%·32만4150명), 광주(19.96%·23만9483명)도 19%대를 넘겼다.
이어 강원(17.69%), 세종(16.99%), 경북(16.24%), 서울(15.83%), 충남(15.70%), 충북(15.69%), 경남(15.27%), 제주(15.10%), 부산(14.83%), 울산(14.80%), 대전(14.66%), 인천(14.50%), 경기(14.03%), 대구(12.26%) 등 순으로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한편 사전투표는 오는 6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 시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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