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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김영호 통일부 장관 "北, 반통일적...한국이 통일 한반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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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6·25전쟁 때 한국을 도운 국가들의 주한 대사들과 만나 북한의 '통일 지우기'를 비판하고 한국은 통일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에서 6·25전쟁 유엔 참전국 주한대사 초청 정책설명회를 열고 북한은 지난해 연말 이후 이른바 '2 국가론'을 표명하며 대한민국에 대한 '통일 흔적 지우기'와 핵 위협 등 반통일, 반역사적 행태를 일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헌법과 인류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북한 주민 포용 정책을 펼쳐 나가며, 유엔 참전국 등 가치 공유국들을 중심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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