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한국의 무기 지원을 희망한다는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4일(현지시간) 창설 75주년을 맞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벨기에 브뤼셀 외교장관 회의에서입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지금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 무기를 지원할 때라고 보느냐'라는 연합뉴스 질문에 "그렇다. 이제 때가 됐다(It's time)"고 답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외신 브리핑에서도 "한국 정부가 패트리엇을 제공하고 그를 위한 방법을 찾아 달라고 요청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쿨레바 장관의 한국 관련 발언에 동의하느냐는 질의에 "인도·태평양 파트너국의 지원 종류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겠다"면서도 "어떤 종류의 지원이든 환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나 1천억 달러(약 134조원)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금을 조성하자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제안에는 헝가리가 공개 반대하는 등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제작: 진혜숙·김은진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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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창설 75주년을 맞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벨기에 브뤼셀 외교장관 회의에서입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지금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 무기를 지원할 때라고 보느냐'라는 연합뉴스 질문에 "그렇다. 이제 때가 됐다(It's time)"고 답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외신 브리핑에서도 "한국 정부가 패트리엇을 제공하고 그를 위한 방법을 찾아 달라고 요청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쿨레바 장관의 한국 관련 발언에 동의하느냐는 질의에 "인도·태평양 파트너국의 지원 종류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겠다"면서도 "어떤 종류의 지원이든 환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창설 75주년을 맞은 NATO의 이날 회의에서 32개 회원국은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나 1천억 달러(약 134조원)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금을 조성하자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제안에는 헝가리가 공개 반대하는 등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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