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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5일) 대전을 찾아 4·10 총선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전은 보시는 것처럼 연구도시다. 연구개발예산 삭감 문제는 국민의 관심사이기도 하고 입틀막 당한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과학기술의 중요성, 정부 정책의 무지함 이런 것들을 좀 지적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카이스트 입틀막(입을 틀어막는다)' 사건은 지난 2월 16일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R&D(연구개발) 예산 확대를 언급하는 상황에서 한 카이스트 졸업생이 "생색내지 말고 R&D 예산을 복원하라"고 외치다 경호처에 의해 끌려나간 사건을 말합니다.
이 대표는 "연구개발 예산 지원 삭감 때문에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이 큰 거 같다"면서 "과학기술의 수준이 그 나라의 국력을 결정한다. 연구개발영역 낭비가 많다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는 건 정말로 무지한 이유"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주권을 포기하면, 투표를 포기하면, 포기하는 것만큼 소수 기득권자의 몫이 된다"면서 "젊은 과학도를 위해서도,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서도 투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5일) 대전을 찾아 4·10 총선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전은 보시는 것처럼 연구도시다. 연구개발예산 삭감 문제는 국민의 관심사이기도 하고 입틀막 당한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과학기술의 중요성, 정부 정책의 무지함 이런 것들을 좀 지적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카이스트 입틀막(입을 틀어막는다)' 사건은 지난 2월 16일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R&D(연구개발) 예산 확대를 언급하는 상황에서 한 카이스트 졸업생이 "생색내지 말고 R&D 예산을 복원하라"고 외치다 경호처에 의해 끌려나간 사건을 말합니다.
이 대표는 "연구개발 예산 지원 삭감 때문에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이 큰 거 같다"면서 "과학기술의 수준이 그 나라의 국력을 결정한다. 연구개발영역 낭비가 많다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는 건 정말로 무지한 이유"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주권을 포기하면, 투표를 포기하면, 포기하는 것만큼 소수 기득권자의 몫이 된다"면서 "젊은 과학도를 위해서도,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서도 투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이 잘했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계속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면 지지하는 것이고, '이건 아니다. 멈춰야 한다.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라고 하면 경종을 울려야 한다"면서 "어느 당을 지지하는 건 다음 문제고 정말 이 상태가 바람직한지, 아니면 바꿔야 하는지 이 부분에 집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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