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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생 미군 성 상납'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가 과거 연산군 시절에는 스와핑, 상대를 바꿔가며 하는 성관계가 많았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서울의소리' 채널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을 연산군에 빗대 비판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김 후보는 연산군일기에 따르면 연산군이 고위 관료 부부들을 불러서 자신이 보는 앞에서 스와핑을 시키고, 고관대작 부인들을 수시로 불러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숭유 국가를 천명한 나라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성 행각을 벌이는 것이 현재 모습과 뭐가 다르겠냐고 덧붙였습니다.
사회자는 김 후보 발언이 끝나자마자 윤 대통령이 그랬다는 건 아니라고 부연했지만, 김 후보는 또다시 유사하다고 주장했고, 사회자는 거기까지는 아니었다는 것 같다며 발언 수습을 시도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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