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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미국 · 유럽 관광객 탑승 크루즈선 4척 부산항 동시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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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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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에 동시 입항한 크루즈선 4척

부산항에 크루즈선 4척이 동시에 입항했습니다.

크루즈선 4척 동시 입항은 부산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입항한 4척은 전 세계 노선을 운항하거나 1박 2일 체류를 하는 고급 크루즈선입니다.

로열 캐러비언 소속 '세레나데 오브 더 씨즈'호(SERENADE OF THE SEAS·9만 t급, 정원 2천700명)는 오늘(3일) 처음으로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실버씨 소속 '실버 문'호(SILVER MOON·4만 t급, 정원 660명)와 포난트 소속 '르 소레알'호(LE SOLEAL·1만 t급, 정원 264명)도 오늘 오전 부산을 찾았습니다.

140여 일간 전 세계 노선을 운항하는 씨본 크루즈 라인 소속 '씨본 소우전'호(SEABOURN SOJOURN·3만 2천 t급, 정원 450명)는 지난 2일 입항해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에서 체류한 뒤 오늘 오후 출항합니다.

부산항만공사는 대형 크루즈선 4척이 동시에 입항함에 따라 세레나데 오브 더 씨즈, 씨본 소우전, 실버 문 등 3척을 동구에 있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르 소레알은 영도구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에 각각 접안하도록 했습니다.

부산시는 최초로 부산항에 입항한 세레나데 오브 더 씨즈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를 전달했습니다.

부산관광협회는 유람선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터미널에서 부산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다양한 국적 관광객들은 해동용궁사, 자갈치시장,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주요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크루즈선 4척 동시 입항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잠시 침체했던 크루즈산업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목표로 더 많은 크루즈선을 부산으로 유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부산시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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