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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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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5일 사전투표…투표 장소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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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전=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대전 서구 타임월드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서구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조수연 대전 서구갑, 양홍규 대전 서구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0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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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은진 기자 =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오는 5일 투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홍석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는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한동훈 위원장이 사전투표를 어디에서 할 것이냐, 지역 어디서 할 것이냐 이런 것도 선거 전략상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 결정하지 않았다"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곳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홍 부실장은 '사전투표 첫날 하냐'는 질문에 "네, 당연히"라며 "지금 저희들은 사전투표 첫날 한동훈 위원장을 중심으로 해서, 대표로 해서 모든 후보들이 다 첫날 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보수층 일각에서는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이 존재한다. 국민의힘은 총선 선거운동 돌입전 사전투표 관리관이 투표용지에 직접 날인을 해야 한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압박하는 등 부정투표 우려를 씻어내고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동훈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8일 유세 현장에서 4·10 총선부터 수개표를 병행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사전투표, 본투표 가리지 말고 무조건 투표장에 가 달라"고 호소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도 같은달 31일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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