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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열 외교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경제·안보·기술이 서로 연동하는 새로운 지정학적 환경이 한국에게 큰 도전인 동시에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2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3기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 위촉식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민관의 단합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문위원들이 국제 정치와 경제의 큰 흐름, 각국의 대응 방향과 예상 움직임, 기업과 정부의 대응 전략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국제 정치, 공급망, 과학기술 등 분야 전문가로 꾸려진 경제안보외교 자문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출범한 3기 자문위는 지난해 2기 때와 마찬가지로 배영자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고 모두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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