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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일 미중대립 우려와 이익확정 매물 출회로 반락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50 포인트, 0.01% 밀린 3076.88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3.10 포인트, 0.14% 하락한 9633.97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80 포인트, 0.15% 떨어진 1869.32로 개장했다.
다만 매도 일순 후 3월 제조업 경기가 개선하고 정책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일부 유입하고 있다.
베이징 진산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식품주, 양조주와 의약품주도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 0.1%, 우량예 0.4%, 당둥팡 1.4%, 헝루이 의약 0.8% 떨어지고 있다.
반면 은행주와 전력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석유 관련주와 석탄주, 알루미늄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은행이 0.7%, 초상은행 0.7%, 공상은행 1.0%, 건설은행 0.6%, 농업은행 1.2%, 중국핑안보험 0.3% 오르고 있다.
정저우 위퉁객차는 5.8%, 뤄양 몰리브덴 1.5%, 비오산 강철 1.4%, 철도차량 중국중처 1.3%, 중국석유천연가스 3.5%, 중국석유화공 2.2%, 금고아주 쯔진광업 0.5% 뛰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19분(한국시간 11시19분) 시점에는 4.00 포인트, 0.13% 저하한 3073.38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17분 시점에 76.45 포인트, 0.79% 내려간 9570.62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18분 시점에 1854.61로 17.51 포인트, 0.9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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