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여론조사 결과. 뉴스1 및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PNR이 3월 29일~30일간 부산 수영구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헤 1일 발표한 것으로 조사 방법은 무선 100% ARS 자동응답조사이며 응답률은 8.7%,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4.4%p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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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후보 공천 취소에 반발,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장예찬 후보는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거부할 경우 자신도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장 후보는 2일 BBS '전영신의 아침 저널'과 인터뷰에서 "민주당을 제압하기 위해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며 "단일화를 통해서 보수가 확실하게 민주당을 이길 수 있다는 안심을 주민 여러분께 드리는 게 마땅한 것 같아 모든 불리한 조건을 감수하면서까지 보수 단일화를 하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연욱 후보가 "수영구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거부한 것에 대해 장 후보는 "민주당에 수영구를 내줄 수 없다는 절박한 외침을 외면한, 단일화를 피하는 사람이 민주당 이중대라는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장 후보를 비난했다.
진행자가 "단일화가 어렵다면 혹시 후보직 사퇴를 통해서 단일 후보를 내는 방안을 검토했냐"고 묻자 장 후보는 "단일화 경선을 피한 정연욱 후보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는 모르지만 만에 하나 (단일화가) 무산된다면 주민들께서 표로 장예찬에게 실질적 단일화를 해 줄 것으로 믿고 끝까지 뚜벅뚜벅 갈 것"이라며 중도 사퇴는 없음을 강조했다.
보수 강세 지역인 부산 수영구의 경우 보수 후보가 국민의힘 정연욱, 무소속 장예찬 2명이 출현하는 바람에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가 유리하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1 및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PNR이 지난달 29일에서 30일까지 이틀간 실시해 1일 발표한 부산 수영구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가 39.4%, 정연욱 후보 26.7%, 장예찬 후보 24.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부산 수영구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 100% ARS 자동응답조사이며 응답률은 8.7%,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4.4%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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