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에 윤석열 정부 독선 멈춰 세울 의원 필요"
지역순환경제 3법 입법·그린시티 연제 조성 공약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연제구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진보당 노정현 후보. /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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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단일후보 노정현의 승리는 곧 민주당의 승리라고도 할 수 있다."
제22대 총선 부산 연제구 선거구에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노정현 진보당 후보는 1일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단일화는 우리 정치사에서 찾아보기 드물다"면서 "정권심판 열의가 매우 높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총선 출마 배경은
20년 동안 연제구에 살며 활동하는 과정에 주민의 힘이 얼마나 큰가를 절감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속이고 제멋대로 하고 있다. 자기 잘못과 무능, 무책임을 반성하기는커녕 억지 변명과 입틀막(입을 틀어 막힘)으로 대답하고 있다. 윤 정권을 심판해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것이 총선 출마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다.
-연제구에 노정현이 왜 필요한가
연제구에는 정권심판을 이뤄내고 윤 정부의 독선을 멈춰 세우는 데 힘이 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또 연제구에는 주민들과 늘 함께하는 국회의원, 주민의 힘을 모아 주민의 뜻대로 정치를 할 줄 아는 국회의원이 있어야 한다. 정권심판 단일후보 노정현, 연제사람 기호 7번 노정현은 이를 이뤄낼 수 있는 후보다.
-선거 전략은
노정현은 단일후보다. 민주당과 진보당, 지지하는 당이 없는 사람들, 국민의힘을 지지해온 사람들까지 연제구 주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주민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생활밀착형 정책과 공약을 제시해 왔다. 주민이 바라는 것, 요구하는 것이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겠다는 자세로 주민의 이야기를 하나라도 더 듣고 있다. 이를 정책으로,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것도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연제구에서 가장 해결이 시급한 현안은
부산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연제구도 마찬가지다. 연제구의 경제력이 역외로 유출되지 않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형 공공은행 설립, 지역재투자법, 동백전 지원 확대 등으로 구성된 '지역순환경제 3법' 입법을 추진할 것이다. 지역순환경제 3법은 연제의 경제력이 역외로 유출되지 않고 연제 안에서 선순환되게 해 경제를 살찌우게 할 것이다.
-주요 공약을 설명해 달라
연산교차로 부근은 부산의 간선도로를 통해 매연과 먼지가 유입돼 초미세먼지 위기 지역이다. 그러나 1인당 공원 면적은 부산 16개 구·군 중 최하위다. '바람길 숲'은 공원 확충과 도로 녹화, 주거·상업건물·옥상 녹화 작업 등으로 황령산의 신선한 공기가 도심으로 흐르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폭염과 미세먼지를 줄여 ‘그린시티 연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연제구 야권 단일화를 평가한다면
노정현이 단일후보가 된 것을 이변이라고 한다. 이는 주민들의 정권심판 열의가 매우 높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연제구는 보수의 아성이라고도 하지만 주민들은 '노정현으로는 본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번 민주당-진보당의 단일화는 아무 잡음 없이 이뤄졌고, 민주당 이성문 후보를 비롯한 당원들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다. 이렇게 아름다운 단일화는 우리 정치사에서 보기 드물다고 생각한다.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김희정 후보를 평가한다면
김희정 후보는 국회의원을 두 번 하셨고 장관도 잠깐 하셨다. 하지만 2016년 이후에는 후보가 되지 못하셨다. 그 이후로는 10년 가까이 연제에서 활동하시지 않으셨다. 외국에 계시다가 이번 총선을 앞둔 작년 가을에 국내로 오셨다. 한때 김 후보를 지지한 주민들로서는 아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능하고 독선적인 윤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워야 한다. 정권심판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단일후보 노정현이 해내겠다. 주민들은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가, 지지하는 정당이 있는지 없는지 하는 차이를 넘어서 정권심판을 위해 하나로 뭉치고 있다. 단일후보 노정현의 승리는 곧 민주당의 승리라고도 할 수 있다. 연제사람 노정현의 승리는 연제주민의 승리다. 심판열풍 단일후보 노정현의 승리는 정권심판의 승리가 될 것이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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