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만 제공하던 AI 통화 기능
안드로이드에도 확대 적용
안드로이드에도 확대 적용
안드로이드에 적용된 SK텔레콤 에이닷의 AI 전화 기능 [사진 = SK텔레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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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AI 전화 기능을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에이닷의 iOS 버전에서는 AI를 활용한 통화 녹음과 요약, 실시간 통역 ‘통역콜’ 등의 기능이 제공되어 왔다. 이러한 기능은 앞으로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자들도 에이닷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에이닷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제공되던 통화 요약 서비스는 SK텔레콤 고객 대상의 전화 서비스로 변경된다.
SK텔레콤 고객은 에이닷 전화 서비스에 가입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타 통신사 고객은 전화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지만 통화 요약 서비스는 기존처럼 이용 가능하다.
법인 고객들도 개인인증이 된 법인폰으로 에이닷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에이닷 전화에는 ‘AI 스팸 표시’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모르는 번호로부터 전화가 걸려 오면 스팸 등급을 3가지로 표시해 사용자가 판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텔레콤은 자체 AI 스팸 탐지 시스템으로 매일 실시간으로 이상 패턴을 감지해 스팸을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iOS의 경우 바로 적용되며 안드로이드 버전의 경우 4월 중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또한 저장하지 않은 업체 전화번호도 검색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인 ‘비즈연락처’ 기능도 추가됐다.
김용훈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장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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