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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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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선거 잘 진행되고 있다…사고 안나게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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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논란' 끝났다고? 천만의 말씀"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선거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중간에 사고 안 나도록 각별하게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모두발언에서 "현재 흐름으로 봐서는 당원들 사기도 좋고 (정권)심판하자는 요구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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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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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지난 주말부터 야당 후보들 흠집내기가 너무 지나치게 심하다. 여당 지도부들 발언 내용을 보면 더이상 들어줄 수 없는 수준까지 가고 있다. 일부러 싸움을 거는 수준까지 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당원들, 또 지지자들이, 저쪽(여당)에서 시비를 걸어오더라도 충돌하지 않도록 좀 조심해 주셨으면 좋겠고, 후보들도 중간에 사고가 안 나고, 충돌하지 않도록 각별하게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주 사퇴한 이종섭 주호주대사 문제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문제 삼았다. 그는 "아래가 있고 위가 있다. 이제 아래 조사도 다 안 끝났는데 사의만 표하면 다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라며 "맨 윗선까지 결국은 올라가게 된다. 특검법을 만들어서 반드시 추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까지 나온 진술만 해도 사건 전모가 거의 밝혀지는 것 같다"면서 "이제 이 전 대사는 반드시 수사를 받아가지고 진실을 밝혀야 된다. 그래야 본인도 살고, 사건의 전모도 다 밝혀지게 된다"고 말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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