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출연 : 송혜수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기자]
다음 소식은 '어느 횟집의 곰팡이 천사채'입니다.
[앵커]
곰팡이 천사채요? 천사채가 뭐죠?
[기자]
천사채는 보통 횟집에서 회 밑에 까는 용도로 쓰이는데, 천사채를 먹는 경우는 드물긴 하지만 어쨌든 회 밑에 까는 거라 위생에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그런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횟집이 곰팡이가 핀 천사채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올라왔어요.
이 글을 올린 A씨는 집안 어르신을 모시고 횟집에서 식사를 했는데, 다 먹어갈 때쯤 회 밑에 깔린 천사채에서 곰팡이가 핀 걸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앵커]
사진에 까만 점 같은 게 보입니다.
[기자]
천사채 사이로 거뭇거뭇한 게 보이시죠? A씨는 저게 곰팡이 같다고 했는데요. 그는 바로 사장을 불러서 '해도 너무한 거 아니냐'고 항의했다고 합니다. 사장은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다는데요.
A씨는 처음엔 사과를 받았으니 조용히 넘어가려 했다고 했어요. 그런데 이후에 곰팡이가 핀 천사채 말고 또 다른 문제가 터졌다고 했습니다.
[앵커]
또 다른 문제요? 이번엔 어떤 문제가 있었습니까?
[기자]
이번엔 계산 실수가 있었다고 해요. 소주 2병을 마셨는데 3병으로 잘못 계산했다는 겁니다.
[앵커]
그런데 이 부분은 횟집의 실수인지, 고의인지 알 수 없잖아요.
[기자]
맞아요. A씨는 소주 2병 값으로 결제 금액을 다시 정정했다고 했는데요. 하지만 괜히 속을 뻔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완전히 돌아섰다고 했습니다.
결국 A씨는 곰팡이가 핀 천사채를 증거로 확보하려고 경찰에 신고했고, 나중엔 구청 위생과에도 이를 신고했다고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접시에 씌운 랩도 재사용하는 거 아니냐" "회 올릴 때 곰팡이가 안 보였나" "실치회가 서비스로 나온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앵커]
근데 저도 이걸 봤는데, 소래포구는 아니다. 이렇게 나와 있더라고요.
[기자]
네 소래포구는 아닙니다.
[화면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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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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