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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SKT·하이닉스 개발자와 AI 스터디하고 싶다면 '데보션 오픈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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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주도 스터디 프로그램 신설…14일까지 모집
7월까지 약 3개월간 10개 주제로 스터디 운영

머니투데이

데보션 오픈랩 신청 공지.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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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SK그룹 내 전문 개발자들과 AI(인공지능) 공부를 할 수 있는 스터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SK텔레콤은 SK그룹 대표 개발자 커뮤니티 '데보션(DEVOCEAN)'의 스터디 프로그램 '데보션 오픈랩(DEVOCEAN OpenLab)'을 신설해 스터디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2021년 문을 연 '데보션'은 SK텔레콤·SK하이닉스·SK㈜C&C·SK브로드밴드·SK플래닛 등 SK그룹 ICT패밀리사 AI 개발 전문가들과 외부 기술 인재 간 소통을 위한 개발자 전용 채널이다.

SK텔레콤은 개발자 소통을 확장하기 위해 데보션 전문가가 주도하는 AI 중심의 스터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통과 공유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성장 개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데보션 오픈랩'을 신설했다. 스터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데보션에서 활동 중인 AI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스터디는 오는 22일부터 7월21일까지 약 3개월간 △생성형 AI △OpenLLM △LLMOps 등 AI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백엔드(Backend) △네트워크(Infra) 등 AI 개발자에게 필요한 총 10개 스터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14일까지 데보션 사이트 안내페이지에서 진행되며, 합격 발표일은 17일이다.

SK텔레콤은 데보션 오픈랩 운영 과정을 데보션 콘텐츠로 공유해 스터디에 참여하지 못한 개발자와도 공유 및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스터디가 끝난 후 상호 결과물을 공유하는 내부 발표도 진행한다. 우수한 주제의 경우 외부 세미나 형식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안정환 SK텔레콤 CHRO(기업문화담당)은 "LLM(초거대 언어모델)·생성형AI 등 AI 기술 급성장에 따른 개발 환경 변화가 극심한 현시점에 데보션 오픈랩이 SK ICT패밀리 내·외부 개발자를 아우르는 집단지성의 장으로 진화하길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AI 개발 생태계의 발전 및 소통과 공유를 통한 개발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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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션 오픈랩 프로그램.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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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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