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AI 제도 정비 논의에도 참여
(사진=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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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달 중 일본 도쿄에 사무소를 연 예정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오픈AI는 영국 런던, 아일랜드 더블린에 이어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도쿄에 사무소를 두게 됐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일본 사무소 설치 등을 논의했다.
오픈AI는 조만간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한 독자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일본 사무소를 운영할 인재 채용에도 나선다.
일본은 지난해 자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AI를 핵심 의제로 올리는 등 AI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오픈AI 사무소 유치에 성공한 것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말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도 만나 일본에 AI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는 AI 안정성 문제를 전담할 ‘AI 세이프티 인스티튜트’(AISI)를 출범시켰다. AISI는 AI 안정성 평가 방법·기준 등을 정비하고 AI발(發) 가짜뉴스 대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닛케이는 오픈AI도 AI 안전성 관련 제도 정비 논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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