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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김정은 현지지도한 시설에서 미국산 델 모니터 포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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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짓고 있는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건설 현장을 현지 지도하는 과정에서 미국산 제품이 노출돼 대북 제재에 구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간부학교 내 도서관으로 추정되는 공간에는 컴퓨터가 여러 대 설치돼 있었는데, 모니터 뒷부분에 미국 PC 제조업체 델의 마크가 포착됐습니다.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는 지난 1946년 설립된, 평양 지역 당 간부를 양성하고 재교육하는 최고 교육기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