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많이 사는 기업도시서 첫 유세…정지뜰 호수공원 추진
기업도시 유세 나선 원창묵 후보 |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4·10 총선 원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30∼31일 기업도시와 골목 유세에 방점을 찍었다.
원 후보는 지난 30일 지정면 기업도시와 무실동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단계동과 태장동, 우산동 등 원도심 지역으로 무대를 옮기며 골목 유세에 매진했다.
원주시 인구(지난해 10월 말 기준) 36만1천426명 중 갑 선거구의 18세 이상 선거구민은 15만9천298명이다.
2018년 기업도시 조성 이후 신규 아파트 입주민이 많이 늘어 인구 3만명을 돌파한 지정면을 비롯해 시청사가 있는 무실동과 인근의 단계동은 젊은 유권자가 많은 선거구에 속한다.
원 후보는 젊은 층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을 이번 총선의 주요 공략지역으로 판단한 것이다.
31일에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법정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재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와 생방송 토론을 펼쳤다.
2022년 보궐선거에 이어 맞대결 리턴매치로 펼쳐지는 이번 선거에서 박 후보는 재선을, 3선 시장을 역임한 원 후보는 설욕을 노린다.
2년 전 맞대결에서는 당시 박 후보가 57.79%(4만5천366표)의 득표율을 얻어 42.20%(3만3천126표)의 득표율에 그친 원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원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유치, 시장이 바뀌면서 추진이 중단된 정지뜰 호수공원 조성 재추진, 군지사 및 교도소 부지 국책사업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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