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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무상교육 및 보육 강화와 일부 학원비 세액공제 확대를 4월 총선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은 오늘(31일) 경기 성남 분당을 찾아 "영유아 무상 보육 확대로 0세부터 12세 국가책임교육돌봄을 완성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현재 3~5세 유치원, 어린이집 재원에 국고로 공통 지원되는 유아 교육비와 보육료 월 28만 원을 유치원은 표준 유아교육비 수준 55만 원까지, 어린이집은 표준보육비를 포함해 필요한 수준까지 대폭 상향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그는 "어린이집이나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아의 경우 학부모 부담이 거의 없지만, 사립유치원은 시도별로 많게는 월 20만 원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 추가 부담을 대폭 덜어드리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태권도와 미술, 피아노 등 예체능학원 수강료에 대한 자녀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을 현재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겠단 점도 약속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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