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이어 일요일도 서울·경기 유세…막판 수도권 지지 호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0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산역 인근에서 열린 원희룡(계양을), 최원식(계양갑)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천수 전 축구선수와 악수하고 있다. 2024.3.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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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전날에 이어 31일도 수도권 표심 호소를 위해 집중 유세에 나선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과 용인, 안성, 이천, 광주, 하남 그리고 서울 강동과 송파, 강남 등 서울·경기 지역 후보들의 유세를 지원한다.
먼저 한 위원장은 경기 성남의 장영하·윤용근·안철수·김은혜 후보 힘 싣기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유세 지원과 함께 국민공약 발표를 예고하는 등 총력 지원을 예고했다.
이후 한 위원장은 경기 용인으로 이동해 이원모·이상철·고석·강철호 후보 유세를 돕는다. 또 경기 안성에선 공도지구대 사거리에서 김학용 후보 유세를 지원한다.
또 경기 이천의 송석준 후보, 경기 광주 함경우·황명주 후보, 경기 하남 이용·이창근 후보를 찾은 뒤, 서울로 이동한다.
서울에선 강동 전주혜·이재영 후보 유세에 나선 다음 송파 박정훈·배현진·김근식 후보 집중유세에 나선다. 아울러 보수 '텃밭' 강남 수서역을 찾아 서명옥·박수민·고동진 후보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지난 28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나흘째 수도권을 집중적으로 돌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연일 수도권을 찾은 한 위원장은 서울 재개발·재건축, 경기도 서울 편입 또는 분도 등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주 수도권 순회를 마친 뒤 다음 주부턴 지방 순회에 나설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접전 양상을 보인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막판 역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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