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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공식 선거 운동' 첫 주말…여야 '최대 격전지' 수도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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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을 맞아 여야는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공략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등 사흘 연속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고, 이재명 대표는 이른바 한강벨트에서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경기 부천부터 찾았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둘 다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우리 같은 선량한 시민들에게 법을 지키라고 하고, 모든 고통을 감내하라고 하면서도 뒷구멍으로는 늘 이런 식입니다.]

그러면서 '편법 대출' 의혹이 불거진 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를 비롯해 야권 인사들의 도덕성 문제도 집중 거론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인천과 경기, 서울 등 수도권 표심 잡기에 집중합니다.

특히 이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선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집중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서울 송파를 시작으로 서울을 공략합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경제폭망, 민생파탄, 평화위기, 외교실패 이제는 독재화가 진행된다고 하는 민주주의 파괴까지 상상을 초월하지 않습니까.]

전날 대장동 관련 재판으로 유세 계획에 차질을 빚었던 이 대표는 오늘(30일) 오후엔 서울 강동갑과 광진을, 용산, 영등포을 등 이른바 한강벨트를 샅샅이 훑는단 계획입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경기 화성·수원·용인 등에서 수도권 공략을 뒷받침합니다.

조국혁신당은 군산과 광주 등 호남 공략에 나섭니다.

녹색정의당은 제주 4.3 민중항쟁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하고, 새로운미래는 광주를, 개혁신당은 경기 용인과 화성을 찾을 계획입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국민의힘TV' '델리민주']

강희연 기자 , 박재현,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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