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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한발 물러난 尹...與, 내친김에 의정 갈등도 '유연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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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서조차 이른바 '용산발 리스크'로 꼽던 이종섭 대사의 사표를 전격 수리했습니다.

들끓는 요구에 한발 양보한 건데, 여당에서는 의정 간 갈등에도 유연성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사표를 수리한 건, 강경했던 그동안의 입장을 180도 바꾼 전격적인 결단입니다.

대통령실은 해병대 채 상병 사건으로 고발된 이 대사에 대해 군 경찰에 수사권이 없는 만큼 직권남용 혐의가 적용되기 어렵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선거 공작'이라고 단호하게 맞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