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사진=LG유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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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AI(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1억5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LG유플러스는 황 사장이 지난 26일 자사주 1만5000주를 매입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주당 매입가는 1만20원, 총 매입 규모는 1억5030만원이다. 이로써 황 사장은 전체 발행 주식의 0.01%인 6만800주를 보유하게 됐다.
황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2021년 4월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황 사장은 주당 1만2600원에 2만5000주를 매입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관점의 미래 준비가 중요한 시점에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고자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황 사장은 최근 전사 임직원과 만나 AI 사업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하며 "자신감을 갖고 원(One)팀으로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독려한 바 있다.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I 사업에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겸 CRO(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를 맡고 있는 여명희 전무도 5000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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