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봄 최악의 황사‥곳곳 황사비, 전국 바람 강해

올봄 최악의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 비교적 청정한 바람이 불어 들어왔지만 여전히 대기질이 심각한데요.

이 시각 서강대교 부근의 모습입니다.

강 건너편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연 먼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현재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경보가 서울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실황을 보시면 주로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먼지가 몰려가 있는데요.

현재 미세먼지 수치는 정선이 364, 제천이 278, 서울 강북구가 184마이크로그램 등으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고요.

평소 대비 5배에서 7배가량이 높은 겁니다.

이제 늦은 오후 무렵부터는 추가적으로 황사가 유입되면서 지금보다 농도가 더 짙어지겠습니다.

퇴근길 무렵까지 곳곳에 황사비가 내리겠고요.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합니다.

시설물 관리와 함께 황사비 맞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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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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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최악의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 비교적 청정한 바람이 불어 들어왔지만 여전히 대기질이 심각한데요.

이 시각 서강대교 부근의 모습입니다.

강 건너편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연 먼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현재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경보가 서울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