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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2025 서울 고입 기본계획 확정…일반고 선발에 절대평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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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중학교 3학년부터 일반고등학교 선발방식을 절대평가로 전환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중학교 내신은 학생 개개인의 성취수준을 5개 등급으로 구분하는 성취평가, 절대평가로 평가하는 만큼 고입에서도 같은 방식을 활용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애초 일반고는 중학교 석차 백분율이 일정 수준 이내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배정해 왔지만, 새 입학전형 방식 도입에 따라 서울 일반고는 올해 말부터 중학교 절대평가 성적으로 배정대상자를 추린 뒤 지망과 배치 여건, 통학 편의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산 및 추천 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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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고입에 절대평가 성적을 반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고입전형 성적의 산출도 앞으론 중3 담임교사가 아닌 서울시교육청에서 직접 진행하게 됩니다.

정부의 국제고, 외고, 자사고 존치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도 고입 기본계획에 포함됐습니다.

국제고, 외고, 자사고의 사회통합전형 지원자가 정원 미달일 땐 학교장이 지원자 수를 뺀 인원의 50% 범위에서 일반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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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국제고, 외고, 자사고, 특성화고는 학교별 전형에 따라 4월부터 8월까지 입학전형을 발표하고, 지원자는 일반고에도 동시 지원할 수 있습니다.

2025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전문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과 서울고교 홍보사이트 '하이인포'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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