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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자막뉴스] 러시아 "미국한테 들을 말은 아냐" 발끈...커다란 구멍 뚫린 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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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의 제재를 잘 따르는지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의 임기는 매년 이맘때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통해 연장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15개 이사국 가운데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해 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 패널 활동은 다음 달 말로 끝나게 됐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이기를 포기했다며 맹비난했습니다.

[로버트 우드 / 주 유엔 미 차석대사 : 러시아 때문에 더 이상 전문가 패널로부터 보고서를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번 투표는 북한이 세계 안보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처벌받지 않고 행동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