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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분신사망' 택시기사 방영환씨 폭행 혐의 회사대표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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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사망' 택시기사 방영환씨 폭행 혐의 회사대표 징역형

임금체불을 규탄하고 완전월급제 시행을 요구하다 분신해 숨진 택시기사 방영환 씨를 폭행·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운수회사 대표 정모 씨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28일) 근로기준법 위반, 상해 등의 혐의를 받는 정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반복된 피고인의 범행과 분쟁 과정에서 피해자가 사망했고, 피고인이 범죄사실을 부인하면서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정씨는 지난해 1인 시위를 하던 택시기사 방씨를 폭행·협박하고 집회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분신사망 #택시기사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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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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