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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생생플러스] 트루스소셜, 트럼프 믿고 투자했다간 큰 낭패 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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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E지수 발표 중요한 이유, 실제 물가와 경기 반영하기 때문

- 증시는 금리 인하의 확실성과 시점 가늠해서 반응할 듯

- 트럼프 트루스소셜 선풍적 밈투자 인기...테마주 성격 조심

- 엔비디아 독점적 체제 CUDA겨냥한 기업 연합 출범

- GPU와 AI의 빠른 성장 가속화되면 1년 내에 세상 바뀔 수도

- WTO 중국의 미국제소. 선거와 정치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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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4년 3월 28일 (목요일)
■ 대담 : 이지환 아이에셋 대표, 김대호 세한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 22대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들 꼼꼼히 검증 잘 하시고요. 언론도 제 역할 똑바로 하겠습니다. 그런데 글로벌 경제와 경제 상황도 잘 검증해야 되는데요. 걱정하지 마십시오. 목요일 이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세한대 김대호 특임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대호 세한대 특임교수(이하 김대호) : 네 반갑습니다.

◇ 김우성 : 오늘은 차영주 소장님보다는 좀 슬림하신 아이에셋 이지환 대표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지환 아이에셋 대표(이하 이지환) : 안녕하세요.

◇ 김우성 : 차 소장님이 평상시에 워낙 본인의 풍채를 설명할 때 워낙 많이 인용하십니다.

◆ 이지환 : 워낙 많이 인용하시고요. 항상 인용하실 때 저를 많이 옆에 이렇게 들러리를 세우시는데 오늘은 제가 대타로 나왔습니다.

◇ 김우성 : 또 대타가 보통은 홈런 치는 경우도 있으니까 좀 기대해 보겠습니다. 일단 글로벌 경제 상황부터 점검해 봐야 되는데 저희가 어려운 용어 많이 쓰거든요. PCI니, PCE니 PPI 어쩌고저쩌고 막 많이 쓰는데 그거 그냥 넘어가시면 안 됩니다. 이거 왜 중심에서 봐야 되는지 잘 알려주실 분 있는데 개인 소비지출 PCE 지수를 놓고 미국 뉴욕 증시도 그렇고 미국 금융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거 왜 긴장하고 있는 거죠?

◎ 김대호 : 내일 밤에 미국이 PCE 물가지수라는 것을 발표하는데요. 요즘은 이제 물가가 높아서 물가 잡느라고 금리를 올렸는데 이제는 금리가 너무 높아서 부담이 되니 금리 좀 내렸으면 좋겠다 해서 금리 인하를 지금 카운트 다운하고 있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물가가 좀 내려가야 되거든요. 그런 면에서 오늘 밤에 PCE 물가가 주목이 됩니다. 그러면 물가는 물가인데 PCE는 또 뭐야 이렇게 질의하실 것 같아요. 한마디로 요즘 저는 사과값이 비싸서 사과를 잘 못 먹습니다.

◇ 김우성 : 이제 사과 철이 지나가서 좀 잊어버리려고요. 가슴 아프지만,

◎ 김대호 : 그런데 저는 아침에 끼니를 사과로 많이 때웠는데, 사과 값이 너무 오른 거예요. 그런데 사과가 우리 물가 전체 소비자 물가에 차지하는 가중치가 1천 분의 2 정도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계산하는 것을 CPI 물가라고 그래요. 소비자 물가 지수인데 이 소비자 물가에서 가중치를 언제 만드냐면 몇 년 전에, 과거에 5년 치 실제 국민들이 무슨 제품을 많이 거래하는가를 과거의 통계치의 가중평균을 한 거예요. 그런데 지금 저처럼 사과가 비싸서 사과를 안 사 먹게 되면 저는 실제로 사과를 소비하지 않으니까 사과 가격은 내 물가하고 관계없는 거잖아요. 그럼 사과 대신에 저는 뭘 먹느냐 오렌지를 먹거든요. 그러면 오렌지는 과거에 만약에 예를 들어서 그 물가 지수 상승하는 데 안 잡혀 있었다고 할 경우에 저는 오렌지를 먹으니까 오렌지 가격이 실제 물가잖아요. 바로 PCE 물가는 개인 소비 지출하는 이런 식으로 물가가 높아졌을 때 그 물건을 안 먹고 다른 걸 샀을 때 실제 지출한 것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물가예요.

◇ 김우성 : 우리가 경제 가격 살펴볼 때 여러분 딱 품목 정해놓고 가격 딱 보고 가격이 이만큼 올랐습니다. 물가 올랐습니다 라고 발표하는데 그게 아니라 실제 이분이 돈을 어디다 썼는지를 발표한다는 거죠.

◎ 김대호 : 그렇습니다. GDP를 역추적해가지고 하는데 사실은 이게 진짜 물가거든요. 그래서 연준이라는 FOMC에서 금리 결정할 때 물가 체크할 때 소비자 물가 지수는 그냥 참고로 보고 지금 말씀드리는 PCE 물가를 훨씬 더 중요하게 치거든요. PCE 물가가 만약에 오늘 내일 밤에 나오는 좀 떨어진 걸로 나타났다 하면 금리 인하가 빨리 올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금리 인하가 더 늦어질 것이기 때문에 세계가 지금 미국의 PCE 물가지수 주목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PCE 물가지수가 결국은 경기에 좋고 나쁨을 판단할 수 있다, 지금 김대호 교수님이 말씀해 주셨거든요 대표님. 그러면 증시가 긴장하는 이유도 금리 인하 때문인가요? 아니면 PCE가 증시 전반에 영향을 미치나요?

◆ 이지환 : 증시 전반에 영향을 좀 잘 미치고요. 좀 전에 이제 교수님이 너무 설명을 잘해주셔가지고, 사실 이 PCE 지표가 FOMC에서 가장 물가를 고려할 때 중요한 척도로 삼습니다. 우리가 보통 이제 CPI 지표, 소비자 물가 지수나 PPI 지표, 생산자 물가지표 그리고 이제 이 PCE 지표 3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을 하는데 문제는 이제 지난번 CPI 지표와 PPI 지표가 사실 예상보다 조금 높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제 노이즈가 조금 있었죠. 그러면서 이제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여전히 상존해 있다는 부분이었고 사실 이제 우리가 증시와 관련돼 있는 투자자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그렇다면 금리 인하 언제 할 것인가 그리고 올해 몇 번 할 것인가 이 두 가지에 이제 초점을 맞추는데 사실 이제 지난번 FOMC에서 파월 의장이 CPI나 PPI 지표가 조금 생각보다 높게 나왔는데 그 정도는 뭐 그렇게 크게 개의치 않아, 우리가 금리 인하는 한 세 번 정도 할 거야 라는 이제 시장에 좀 안심을 시킬 수 있는 발언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게 조금 희석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PCE 지표가 가지는 파워가 있기 때문에 지난번 CPI나 PPI 지표처럼 혹시 이게 좀 노이즈가 있으면 어떡하지라는 제 근심을 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아마 내일 PCE 지표는 조금 노이즈가 있지 않을까 이전에 사전 지표라 할 수 있는 소비자 물가 지표나 생산자 물가 지표를 보면 조금 노이즈가 있을 것 같은데, 증시에 대한 파급 효과는 그래도 금리 인상 시기 때보다는 좀 덜 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워낙 사실은 물가를 잡기 위해서 파격적으로 자이언트 스텝이니 이렇게 하면서 올라갔는데 말씀하셨던 것처럼 PCE 개인 소비 지출, 한 나라에 있는 모든 개인이 쓴 돈입니다. 이 돈의 흐름을 통해서 경기가 차가워지고 있어 라고 하면 아무래도 이자를 더 빨리 내릴 거고요. 그게 또 시장이나 여러 가지 현금 흐름에도 영향을 미치겠죠. 이거 좀 많이 보셔야 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면 또 까먹어요. PCE가 뭐였더라 이렇게 되는데 잘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제 미국 대선입니다. 지금 전 세계가 선거를 치르고 있는 2024년이고 우리도 이제 공식 선거운동 돌입했잖아요. 선거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 선거 랑도 좀 연결되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 소셜 갑자기 돈방석에 앉았다고 하는데 이거 봤더니 사실 이분 소셜에서 다 퇴출되면서 본인이 만든 건데 이게 또 증시에서는 또 호재입니다.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 김대호 : 역시 트럼프 대통령은 대단한 비즈니스맨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어요. 사실 트위터라든지 인스타그램에 하도 허황된 얘기를 많이 써서 퇴출당하셨어요. 쫓겨났단 말이죠.

◇ 김우성 : SNS에서 금지하는 독특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 김대호 : 대통령으로서 이렇게 수모를 당한 전례 없는 케이스인데 보통 같으면 좌절할 텐데 굴하지 아니하고 트위터가 또는 인스타그램이 나를 자른다면 내가 하나 만들게 만들지 뭐 이렇게 된 거죠. 해서 만든 게 트루스 소셜. 이름도 실제 내용하고는 좀 맞는지 안 맞는지 그건 청취자님들이 판단하셔야 될 건데 진실의 세계 이런 뜻이에요. 진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그 회사를 간신히 만들었는데 이게 상장하려면 굉장히 어렵거든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요건도 충족을 못해서 흑자도 못 내고 있고 그래서 이른바 스펙 상장이라는 이미 특수목적법인에 살짝 얹어서 편법으로 우회 상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상장하고 나서 지금 주가가 연일 계속 폭등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결과를 놓고 보면 현재 트루스 소셜은 단기간 흑자 낼 가능성이 없다. 매우 상당히 큰 시련을 겪어야 될 것이다 라고 평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주식을 마구 사는 것이죠. 이것은 아마도 지금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고 싶은 사람들이 우리 대통령 선거에 나온 사람들 어떻게 펀드 만들어 돈 대주기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기에는 트럼프 대통령 자기가 도와줬다가 주가가 오르면 자기가 돈을 또 크게 벌 수 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지금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바이든 대통령보다 살짝 앞서고 있는데, 트럼프 광팬들이 사재기를 하고 있는 거 아닌가, 그래서 전형적인 테마주. 우리나라에서의 정치 테마주라고 그러면 사실 뭐 근거도 별로 없는데 이름이 비슷하다는 둥

◇ 김우성 : 고향이 같다는 둥 이렇죠.

◎ 김대호 : 고향 이름 또는 저 대학에 얼굴도 모르는 동창생이었다는 등 이러면 주가가 폭등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트루스 소셜이야말로 이것은 대통령 수혜주고 테마주거든요. 만약에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실제로 주가가 오를 가능성도 있어요. 대신에 만약에 낙마한다면 그야말로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어요.굉장히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종목인데 그러나 일단은 주가가 오르고 있다는 거, 그만큼 증권시장에도 트럼프 인기가 만만치가 않다 이런 것을 보여주는 한 상징이라고 봅니다.

◇ 김우성 : 정치 이벤트가 증시까지 침투해 들어온 건데요. 2021년 1월 의사당 폭동 사태 이후에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 쫓겨났거든요. 그런데 매출은 보니까 뭐 한 45억 원 정도 우리 돈으로 불과한데, 이런 뭐랄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세요?

◆ 이지환 : 좀 전에 이제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이걸 이제 우리는 일종의 이제 테마주라고 봐야 되고 이번에 이제 스펙으로 우회 상장하기 전날에 이미 주가가 트럼프 미디어가 한 25% 정도 뛰었거든요. 뛰었고 상장하는 날 또 16% 정도 뛰었거든요. 그러면 이틀간 거의 40% 넘는 폭등을 했거든요. 이러다 보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 트루스 소셜만 가지고도 한 5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하면 한 6조 원 이상이 이제 현금이 생겼거든요. 이제 문제는 이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 이걸 만들었던 이유는 사실 이 스펙으로 상장했다는 자체가 돈이 많이 필요하다 라는 이유였거든요.

◇ 김우성 : 벌금 이자도 있고 복잡합니다. 그쪽 동네가.

◆ 이지환 : 그래서 이제 트럼프 미디어 그룹 자체에서 필요한 돈도 있고 이번에 이제 연방법원에 공탁금이 정확하게 얼마인지 나와 봐야 되지만 최소 2천억 원 이상 될 것이다 라고 했기 때문에 아마 이걸로 융통을 어느 정도 하려고 할 것이다 라는 부분인데 아마 여기서 이제 투자자분들이 좀 조심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원래 이렇게 상장을 하면 보호 예수라고 해서 얼마 기간 동안 팔지 못하게 하는 기간이잖아요. 이게 지금 6개월 걸려 있는데 문제는 이거를 요청할 시에 풀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아마 제가 볼 때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호 예수 예외 적용을 요청할 것 같고요. 그러면 지금 주가가 올라 있는 상태에서 아마 바로 매도가 가능하게 될 겁니다. 그러면 상당히 큰 폭풍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은 이제 그 차액으로 인해서 예를 들어서 공탁금도 걸고 트럼프 미디어 그룹에 필요한 지금 급박한 자금도 해결할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이제 상당히 어려움을 겪을 수 있죠. 그러니까 이 부분을 꼭 기억을 하시고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우성 : 내가 미국 대선도 좀 읽고 미국 공화당과 보수진영의 소셜 플랫폼에 투자를 해봐야겠어. 그래서 트루스 소셜 들어갔는데 방금 말씀하신 이 리스크, 잘 알아두셔야 됩니다. 근데 교수님이 살짝 말씀하셨는데요. 대표님 궁금한 게 있어요. 테마주라는 거 지금 총선 앞두고도 또 움직이거든요. 이거는 사실은 좀 위험한 경우도 있고 또 허가되지 않은 분들이 막 종목 추천하고 이런 거 다 처벌 대상이긴 한데 우리 청취자분들께 이른바 테마주라는 거 무조건 다 일단 의심하세요. 이렇게만 말할 수는 없잖아요. 어떻게 좀 판별해야 될지 대표님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이지환 : 일단 이제 테마주는 크게 보면 좀 실체가 있는 테마주가 있고 아예 실체가 없는 테마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체가 있는 테마주 같은 경우는 이런 트루스 소셜 같은 경우는 어떤 발생됐던 일이 있기 때문에 일단 실체가 있는 테마죠. 그러니까 이런 경우는 모멘텀에 따라서 주가 등락이 단기간에 변동성을 유지하기도 하고 또 급격하게 변동하기도 하는데, 예를 든다면 좀 전에 말씀하셨던 정치 테마주 같은 경우는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사돈의 8촌의 누구의 형 이렇게 실체가 없는 테마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 실체가 없는 테마주 같은 경우는 굉장히 변동성이 급하게 올랐다가 급하게 가라앉습니다.

◇ 김우성 : 급하게 올랐다가 급하게 가라앉는군요.

◆ 이지환 :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을 하셔야 되고, 최근에는 이 변동성이 어떻게 보면 주가 증시 자체가 조금 불안하거나 최근처럼 좀 정체되는 흐름을 보일 때 오히려 이제 테마주는 더 기승을 하게 되거든요. 근데 실체가 없는 테마주 같은 경우는 자고 일어나면 어떻게 손쓸 수 없이 주가가 하락해 있는, 이제 이런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에 테마주는 안 하셔야 되죠. 결론적으로는.

◇ 김우성 : 이 트럼프가 만든 트루스 소셜, 밈 주식이라고 합니다. 유행성 주식. 이렇게 좀 따라하는 거죠. 이걸 좀 볼 수도 있겠는데 이런 것들 정말 좀 조심하셔야 되고요. 요즘 저희 생생플러스에서도 이 얘기 계속합니다. 미국 사례를 들면서 주식 오래 보유해서 배당을 받고 그 기업이 충분히 성장할수록 정말 말 그대로 투자를 하는 그런 투자 문화가 확산돼 가고 있기 때문에 한 번 뭐 떴다 해서 이렇게 했다가는 정말 위험할 것 같아요. 그런 차원에서 좀 떴다 하지 않는 종목들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은데 엔비디아는 정말로 뭐랄까요? 천장이 없이 올라가는 것 같고, 이 엔비디아가 또 이런 데이터를 모으기 위한 툴도 지금 워낙 또 탄탄하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경쟁자들이 이거 뭐 엔비디아 세상이야 우리도 힘 합쳐서 좀 엔비디아 무너뜨리자 이런 움직임이 있더라고요.

◎ 김대호 : 예, 엔비디아 주가가 아주 폭등을 하다가 최근 며칠 사이에 조금 조정을 받고는 있어요. 지금 인공지능 하면 우리는 엔비디아부터 생각을 합니다. 한때 우리나라 투자자이나 소비자들이 별로 관심도 없던 그렇게 큰 회사도 아니었는데 지금은 GPU라는 그래픽 프로세스 유니트 이게 지금 돌풍을 일으키면서 인공지능 최대 수혜주가 됐고 주가도 많이 지금 올라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지금 유망주입니다. 그러나 언제까지는 오르지는 않는다.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런데 그 1차 모멘텀이 어디냐 하면요. 다른 회사가 엔비디아의 GPU와 비슷하거나 그것보다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서 엔비디아의 GPU 독점이 깨지는 순간 주가 조정이 한 번 크게 올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 김우성 : 선행 사례를 두고 지난주에도 한번 설명해 주셨죠.

◎ 김대호 : 그런데 지금 실제로 이제 이 타도 엔비디아 동맹군들이 나타났어요. 그게 인텔, 퀄컴, 구글인데요. 뭐 이름만 해도 아주 유명한 반도체 회사들이고 사실 이 회사들은 불과 한 2년 전까지만 해도 엔비디아보다도 훨씬 큰 회사들이었습니다. 지금은 시가총액이 역전이 돼 있지만 인텔, 반도체 본고장이고 퀄컴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에 AP라는 거 그거 대부분 만드는 곳이고 구글은 아시는 대로 검색 기능 1등, 그리고 생성형 지금 이 AI까지도 직접 만들어내고 있는 곳인데요. 여기서 우리 같이 합쳐서 엔비디아보다도 더 좋은 GPU 한번 만들어보자 하고 의기투합을 했어요. 그런데 이 엔비디아의 GPU가 왜 이렇게 독점이 됐냐 하면요. GPU 자체가 다른 회사가 따라올 수 있는 이런 아주 놀라운 성능을 갖고 있는 게 아닙니다. 사실은 이 엔비디아 GPU는 하드웨어 자체보다도 거기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쿠다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 김우성 : CUDA 쿠다

◎ 김대호 : 이 프로그램이 그 프로그램에서만 엔비디아가 작동 GPU가 작동을 하는데 이게 독점 체제라고요. 그러니까 먼저 해왔기 때문에 이 새로 다른 기업들이 GPU를 만들어내도 AMD 같은 데가 만들어내고 있는데, 쿠다에서만 작동이 되니까 계속 엔비디아가 독점인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퀄컴이 주도가 돼서 인텔 구글과 합해서 쿠다보다도 더 빠른 시스템을 만들어내서 이것을 오픈소스로 공개해버리자, 그게 만약에 성공하면 엔비디아 주가가 대폭락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성공할지 안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죠. 지금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의 초점은요. 반도체가, 처음에 it가 뜰 때도 그랬습니다. 초기 산업에 지금은 인공지능이 초기에 막 뜨는데 이 뜨는 과정에서는 변화가 굉장히 무성합니다. 그 변화 과정에서 승기를 잡는 쪽으로 주가도 확 쏠리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생생플러스에서 계속 AI의 진행 상황, 삼국지처럼 싸우고 있는 이 싸움 이것을 좀 잘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 김우성 : 실시간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픈이라는 거는 이제 누구나 그 소스를 활용할 수 있게 만든다라는 건데요. 독점적 지위를 무너뜨리겠다. 우리가 이거 우리 소유를 주장하지 않더라도 독점적 지위를 무너뜨리겠다 라는 거고 사실 뒤에도 얘기하겠지만 지금 전 세계가 좀 독점적인 형태 독과점적인 형태를 가하는 거에 굉장히 규제를 많이 가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주식이 무너질 수도 있다 이런 분석도 해 주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사람들은 약간 조금 신화처럼 이제 엔비디아 특히 이 쿠다를 통해서만 AI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아요.

◆ 이지환 : 이게 이제 어떻게 보면 엔비디아를 시초로 해서 AI 모멘텀이 굉장히 확장되고 있고 이게 이제 어떻게 보면 순환매적으로 계속해서 돌고 있는데 우리가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나 그리고 이게 접목되어온 디바이스 AI 같은 경우가 이게 어떻게 보면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오픈돼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딱 카르텔에 의해서 독점적 구조가 딱 잡혀 있거든요. 예를 들자면 소프트웨어 쪽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소유하고 있는 오픈 AI 같은 경우가 ChatGPT를 꽉 쥐고 있으면 여기에 GPU는 엔비디아, 여기에 따라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hbm은 SK하이닉스 그리고 이거를 공정을 가공을 하는 마지막 단계는 대만의 TSMC. 그러니까 TSMC 하이닉스 엔비디아 그리고 오픈 AI. 이 4개 기업이 어떻게 보면 딱 카르텔을 형성해서 전체를 다 가지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여기에 배제되어 있는 좀 전에 교수님 말씀하셨던 실제로 덩치는 더 큰 회사들 인텔이라든지 구글이라든지

◇ 김우성 : 과거에 삼성도 같이

◆ 이지환 : 삼성전자도 마찬가지고 AMD도 마찬가지고, 그러다 보니까 여기에 뭔가 좀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을 이제 생각을 좀 해야 되겠다 라고 해서 이제 얘기를 했고 그게 이제 어제 아마존에서 투자한다고 나왔던 앤스로픽이라는 오픈 AI를 대신할 수 있는 하나의 이제 생성형 AI에 대한 접근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여기는 아마존이 어제 이제 지난번 투자 금액까지 합쳐서 5조 원이 넘는 투자를 했고 여기에 이제 구글도 이미 투자를 한 5억 달러 정도 했고 여기에 이제 삼성과 AMD가 맞붙어서 SK하이닉스에 대항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겠다라고 하면 이제 이런 카르텔을 꽉 쥐고 있는 그룹과 나머지 다수 이제 대결 구도로 갈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이게 아마 이제 흥미진진할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이제 GPU라는 엔비디아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은 있지만 아마 이게 올 하반기에 들어가고 아마 한 4분기 정도에 들어가면 좀 가시적인 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김우성 : 아직까지는 구도가, 블랙웰도 발표하고요. 지금 여러 가지 기술적 수준에서는 엔비디아가 주도하고 있습니다만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는데 궁극적으로 독점적 지위 엔비디아의 아성이 무너지고 만약에 다자 간 경쟁 체제가 됐다. 이것까지는 뭐 그냥 시장적으로 예측이 가능한데 그러면 교수님 어떤 세상이 될까요? 왜냐면 지금 이 엔비디아의 GPU를 통한 AI만으로도 사람들이 충격 받을 만큼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 굉장히 그런 경쟁자들이 많아진다, 그러면 제 주변에 지인들이 물어보거든요. AI가 정말 세계 전 세계에 보편화되면 뭐가 바뀌어 이러길래 제가 사무실이 필요할까 부동산 공간이 뭔가 매력적이지 않지 않을까 이런 얘기를 조심스럽게 한 적이 있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대호 : 이건요 AI 혁명은 우리가 16세기 이럴 때 있었던 스티븐슨의 전기기관 혁명 거기에 버금가거나 그보다 더한, 당시 전기 기관을 새로 만들었을 때는 인간의 육체 노동을 대신해 줄 수 있는 그런 혁명이었는데, 지금은 내 생각을 대신해 줄 수 있거든요.

◇ 김우성 : 최근에는 감정까지도 컨트롤 하는

◎ 김대호 : 그러니까 감정 생각 이런 데도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기계가 나왔다. 이것은 한마디로 판이 바뀐다. 그래서 지금 보통 나와 있는 직업들 거의 한 70~80%는 없어질 가능성이 있고 특히 우리 지금 방송하고 있는 전화, 대학 교수, 또 앵커 이런 사람들은 지금 인공지능이 가장 쉽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은 인공지능은 그 매개 변수라고 있어서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가장 잘 분석하기 때문에 기사 같은 것도 날씨 이런 거 스포츠 중계 이런 거 지금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그래서 우리 생계 대책도 잘 세워야 된다 이렇게 봅니다.

◇ 김우성 : 대표님 어떻게 전망하세요?

◆ 이지환 : 교수님 말씀에 너무 공감하고요. 저는 최근에 이제 가장 충격을 받았던 게 사실 이게 이제 AI가 법령 외로 넘어가서 정말 인간을 대처할 만한 무서운 존재가 되느냐가 그래도 먼 미래일 거야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지난주에 엔비디아 GTC 컨퍼런스가 있었거든요. 거기서 이제 젠슨 황 CEO가 나와서 얘기했는데 6개월이라고 얘기했거든요. 6개월 뒤면 범용 AI가 나온다라고 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재 생애에는 안 나오길 바랐는데 이렇게 딱 돼버리니까 근데 실제로 이 AI 관련된 프로그램을 써보면 비즈니스에서 쓰시는 분들은 아마 경의롭다라고 표현할 거예요. 그러니까 이거 실제로 유료 버전은 저는 써봤는데, 예를 들어서 생성 AI도 써보면 상대방과 비즈니스 미팅을 하면 내가 어떤 얘기를 하면 그다음 상대방 대답에 따라서 내 컴퓨터에는 상대방이 이렇게 얘기하면 이렇게 대답을 하라 라는 경우의 수가 쫙 뜹니다. 5가지 6가지 뜨고 비즈니스 미팅에 대해서도 모든 걸 서류가 자체적으로 다 만들어주니까 써보면 정말 좋다 라고 느끼는데 범용 AI에 대한 두려움은 아마 다 가지고 있지 않을까

◇ 김우성 : 특히 교수 분들도 그렇고요. 지금 말씀하신 부분들 저는 이제 무료 체험용 ChatGPT를 가지고 있다가 저녁 식탁 자리에서 이제 딸아이랑 얘기를 하다 고등학생인데 뭐 하여튼 로그함수가 제일 어렵다고 수학이 잘 안 된다고 그러길래 제가 그 자리에서 ChatGPT를 열고 대화가 가능하잖아요 사람처럼. 뭐 하고 있니 이러니까 말씀하세요. 이러길래 로그 함수가 뭐야? 그러니까 로그 함수를 이렇게 쫙 설명을 하니까 깜짝 놀라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교육의 미래도 바뀔 것 같다. 이 친구가 부족하고 모르는 거에 대해서 뭐랄까요? 세계 최고의 과외 선생처럼 뭔가 사회 시스템이 생각과 달리 바뀌는 게 불과 1~2년 안에 확 올 수 있습니다. 단지 부동산 얘기만 드린 게 아니라 정말 많은 시스템이 바뀌고 사교육도 긴장하셔야 될 것 같고 아무튼 그런 것들이 이 미래를 바꾸고 있다라는 얘기도 좀 저희가 해드렸습니다. 이게 너무 뭐 엔비디아 주가가 얼마나 됐냐 이 얘기가 아니라요. 좀 상상할 수 있는 얘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변화에 대해서 이기려고 하는데 그 변화를 주도하는 독과점적인 곳, 한 곳이 주도할 때는 위험이 됩니다. 경쟁이라는 거는 사회를 발전시키고 공정한 기회를 주는 자본주의 시장 경제의 최고 원리인데 그 경쟁을 저해하면 가만두지 않습니다. 애플을 지금 가만두지 않는데 애플 이용하면 애플에서 제공하는 것만 써야 되고 애플의 결제만 써야 되고 이런 것들 때문에 여러 번 불만이 나왔는데 지금 구체적으로 좀 제동이 걸린 것 같아요?

◎ 김대호 : 그렇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아주 작심하고 6년간의 자료 조사를 마치고 드디어 기소를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법정 판결만 남아 있는 상태인데요. 한 예를 들면요. 팀쿡이라는 분 아시잖아요, 팀쿡이라는 분이 최근에 그 투자자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어느 투자자가 시의원님, 회장님 우리 어머니가 안드로이드 폰을 쓰고 있는데 전 세계의 반 정도는 안드로이드 폰이에요. 안드로이드 폰을 쓰고 있는데 제가 갖고 있는 아이폰으로 메시지를 보냈더니 그게 문자가 깨어져서 들어와요. 그것도 상당히 늦게 들어와요. 이것 좀 고쳐주세요 이랬더니 팀쿡 회장님 답변 왈 그거 골치 아프게 생각합니까? 어머니한테 아이폰 한 대 사주세요. 그러니까 모든 거 다 애플에 들어와서 하라 이런 얘기거든요. 지금 삼성 갤럭시하고는 달리 애플은 자기들이 소프트웨어도 만들고 또 하드웨어도 만들고 그 안에 앱도 만들고, 앱 수수료도 자기들이 받고 이러는데 그렇게 할 수는 있지만 다른 데도 똑같은 기회를 줘야 되는데 완전 독점, 애플 왕국 자기들끼리만 움직이거든요.

◇ 김우성 : 일종의 생태계를 아주 배타적으로 구성해놨죠.

◎ 김대호 : 그렇습니다. 바로 이 대목에서 초기에는 애플이 혁신의 아이콘이다. 그래서 엄청나게 인기가 좋았는데 요즘은 이것은 독점의 아이콘이다. 사실 아담 스미스라는 그 유명한 경제학자, 국부론을 쓴 1776년 자본주의 경제의 시작이라고 했는데 그분이 자유 경제를 주창했습니다마는 그러면 독점은 안 된다. 그러니까 독점은 자유경제를 막는 아주 암적인 존재다라고 얘기했는데 이렇게 독점하면 세상이 다 무너집니다. 그래서 미국은 이제 작심하고 이러는데, 사실 1998년에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익스플로우를 가지고 독점을 했다가 바로 이 미국 법무부에 이 기소에 걸려서 기업 해체 직전까지 갔거든요. 이분은 미국 법무부가 상당히 작심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이 상당히 곤경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 지금 애플 많이 어렵습니다. 애플이 한때 1등이었잖아요. 그거 옛날 얘기예요. 그러니까 인공지능 열풍을 타고 마이크로소프트가 1등 그리고 이런 식으로 가면 2등도 못하고 3, 4등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있어요. 세상은 한치 앞을, 특히 반도체 부분은 인공지능 부분은 엄청나게 변하는데 지금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은 애플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김우성 : 맞습니다. 이 고가의 기능이 들어 있는 폰을 사는 것도 부담스럽고 부모님이 아이한테 사주기도 부담스러운데 이제 클라우드 형태로 적당한 플랫폼 기기만 있으면 어느 서비스에 접속해서 이용할지 이런 시대로 바뀐다 이거 벌써 10년 전이라는 얘기거든요. 근데 이제 그걸 놓고 봐도 애플의 여러 가지 독점적 상태가 무너지는데 갑자기 교수님께서, 긴장했습니다. 이렇게 고등학교 때 배웠나 싶은데 아담 스미스 같은 경우는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니라 이제 손이 마구 보여서 기업들한테 그러지 마, 왜 너 혼자 다 해 이렇게 나왔거든요. 당장 기업 가치나 변화 경쟁 상황에도 영향 미칠 것 같아요 대표님.

◆ 이지환 : 지금 안 그래도 이제 애플이 좀 전에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AI 모멘텀에서 가장 우리가 이제 흔히 얘기했던 m7 기업들 중에서 테슬라와 가장 이제 거리를 두고 있죠. 그래서 애플 같은 경우는 애플카를 포기하고 AI에 모든 걸 쏟아 붓겠다 라고 이제 기업의 큰 정책이 이제 바뀌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이제 미국 법무부 같은 경우에 왜 이걸 들고 나왔냐 보면 사실 우리가 봐도 이게 너무 심해요. 그러니까 애플의 그 부분이 왜냐하면 구글도 지금 유럽에 디지털 법에 같이 걸려 있지만 구글 같은 경우에는 하드웨어가 없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만 걸려 있거든요. 애플 같은 경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애플 앱과 관련돼 있는 부분에서의 소프트웨어와 iOS 운영 체제, 그리고 이제 아이폰이라는 하드웨어까지 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둘 다 컨트롤이 가능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어느 정도 왔냐면 구글 언어에 탑재되는 다른 경쟁사의 하드웨어를 인위적으로 성능을 저하시킵니다. 그러니까 성능을 이 정도 이상 가동하지 마 이 정도까지만 70%까지만 가동을 해라고 하드웨어 성능을 인위적으로 낮추거든요. 여기에 이제 소프트웨어 같은 경우는 가격 비교하지만 가격 노출하지만 우리 가격을 단일 가격으로 해 정도까지 압박을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아무리 미국이 자국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이제 이거는 도를 넘었다라고 판단을 하는 거죠. 그리고 이 아이폰이 가지고 있는 지위가 만약에 이 상태에서 이제 그대로 글로벌하게 간다고 하면 미국에서 문제 삼지 않으면 이거는 유럽이나 아시아권에서 더 크게 문제가 될 수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이번에 미국 법무부가 제대로 이제 칼을 빼냈다. 기업 가치는 안 그래도 애플이 AI 모멘텀에서 좀 빗겨나 있으면서 상당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여기에 더 충격파가 더해졌다. 당분간은 애플 모멘텀이 좀 약해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좀 생각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유럽에서도 디지털 시장법이 나와서 또 비슷하게 아주 무서운, 무거운 세금을 때리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좀 잘 보셔야 됩니다. 미국 주식 잘 된다며, 이렇게만 생각하지 마시고요. 이런 디테일한 변화들이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되고요. 미국과 중국이 잘 지내오다가 어떻게 보면 중국과 미국이 공생 관계로 있다가 틀어지기 시작한 게 트럼프 때부터인데 지금 WTO의 국제무역기구에 중국이 미국을 제소까지 하는 사태가 벌어졌고요. 굉장히 서로 민감하게 신경전 벌이고 싸우고도 있습니다 교수님.

◎ 김대호 : 미국의 인플레어법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네 IRA. 인플레이션 리덕션 액터라고 해서 바이든 대통령이 만든 건데, 여기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산업 배터리라든지 전기차 이런 것을 미국에서 만들어서 팔면 거기에 국가가 보조금을 주는 건데요. 이게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은 안 돼, 중국은 빼고 거든요. 중국 부품이 많이 들어가 있으면 전기차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이 대목에 대해서 중국의 이거는 분명히 자유무역을 규정한 WTO 헌장 위반이다 이렇게 지금 칼을 빼냈습니다. 무역 문제에 대해서 WTO는 UN의 사법재판소 같은 기능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판정 결과에 따라서 IRA 법이 무력화될 수도 있는데요. 물론 미국이 지금 적극적으로 WTO에 가입 참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판정은 상당히 길어질 수는 있지만 미국과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를 둘러싼 전쟁이 드디어 국제기구로 번졌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 김우성 :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은 좀 어떻게 보면 미국이 주도해서 예전에 어릴 때 막 배우잖아요. GATT도 만들고 자기들이 글로벌 질서 만들었다가 불리하면 또 빠져서 또 다른 데로 나가고 막 계속 변화하는데 이것도 좀 시장에는 굉장히 어떻게 보면 혼란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이지환 : 이게 이제 점입가경으로 가고 있죠. 처음에는 이 IRA 법안이 나왔을 때 중국을 규제하는 게 아니다.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라고 했는데 이제 점점점점 여기에 중국이 대응을 하면 할수록 이 법이 다채로워지고 더 깊어지는 거죠. 그러니까 여기에 IRA 법안만 나왔다가 여기서 중국이 우리도 반도체에 이 정도 기술을 가지고 있어 낸드플래시 가격 조정할 수 있어 라고 하니까 바로 반도체법이 생겼거든요. 그래서 중국을 규제했는데 이번에 또 중국이 바이오 시뮬회사 중에 우시라는 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가 글로벌 3대 바이오 시뮬레이터인데 미국에 공격적으로 진출했거든요. 그러니까 바로 바이오 보안법이 발의가 됐습니다. 그래서 이걸 또 막았거든요. 거기다가 이번에 또다시 옐런 의장이 이번에 이제 중국을 방중하는데 방중하기 전에 뭐라고 얘기했냐 하면 딱 콕 집어서 태양광 2차 전지 배터리 그리고 전기차까지 중국이 너무 가격 통제를 많이 하고 생산을 너무 오버 슈팅했기 때문에 이렇게 벌어진 일이다라고 또 규제를 딱 가하고 지금 넘어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게 모든 산업군에 대해서 중국이 반응을 보이면 거기에 대한 규제 법안이 나오다 보니까 이제는 이제 컨트롤할 수 없는 상태에서 더군다나 지금은 이제 올해 성과가 워낙 많기 때문에 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정부도 점점점점 이 부분이 강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은 이 부분이 계속해서 기업들에 영향을 주고 정책이 기업의 가치를 좀 저하시키는,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거기에 우리나라 기업들도 상당히 민감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2차 전지라든지 전기차라든지 특히 반도체 같은 경우는 그 득실을 잘 따져봐야 되는 아주 세세하게 따져봐야 되는 구간에 진입해 있다. 이렇게 좀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이게 소송 ISD 같은 사례도 있잖아요. 그런 방식으로 조정될 문제인가 사실은 글로벌 G2가 이렇게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상황은 또 다른 시장의 규칙, 기준이 열린다. 이렇게 또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대호, ◆ 이지환 : 감사합니다.

◇ 김우성 : 네 세한대 김대호 특임교수, 이지환 아이에셋 대표였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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