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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김영섭 KT 대표 "AICT 회사로 빠르게 전환해 성장할 것"[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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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없으면 성장 없고 결실 맺기도 어려워"

"통신사 한계 넘고 반드시 도약"

뉴스1

김영섭 KT 대표가 27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NH 바르셀로나 칼데론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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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김영섭 KT(030200) 대표이사가 기존 통신역량에 인공지능(AI)을 더한 'AICT 회사'로 빠르게 혁신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김 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42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먼저 "KT에 2023년은 위기 극복의 한 해였다"며 "경영 위기를 전화위복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으며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견고한 실적으로 저력을 입증했다. 주주가치 측면에서도 진화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하지만 혁신 없는 회사는 성장하지 못하고 성장하지 못하면 많은 결실을 절대 볼 수 없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KT는 통신회사의 한계를 넘어 한 단계 반드시 도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T는 이미 갖고 있는 통신 기반에 AI를 더해 AICT로 빠르게 혁신 전환해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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