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 시작으로 CDMA·LTE-A·5G 등 세계 최초 기록
유영상 “도전과 성공의 DNA로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할 것"
유영상 SK텔레콤 사장과 주요 경영진이 지난 12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였다.(사진=SKT)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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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40년 성과는 도전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SK텔레콤만의 DNA가 있어 가능했다"고 28일 밝혔다.
유 사장은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앞두고 임직원들에게 이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도전과 성공의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AI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SK텔레콤은(당시 한국이동통신)는 1996년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최대 150Mbps 속도), 2019년 5G 상용화까지 이동통신 산업 발전에 동참했다.
[서율=뉴시스] SK텔레콤이 3월 29일자로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사진=SKT 뉴스룸)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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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미디어?커머스?클라우드와 같은 연관 산업은 물론 메타버스?헬스케어?모빌리티와 같은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성장에도 기여했다.
또 하이닉스를 인수해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대한민국을 반도체 강국으로 이끌었다.
유 사장은 "SK텔레콤은 이제 ‘글로벌 AI컴퍼니’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며 "AI기술을 고도화하고 AI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하는 ‘자강’과 AI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을 추진하는 AI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의 혁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올해를 새로운 40년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GTAA)을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글로벌로 확장할 계획이다.
GTAA는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이 함께 결성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다. 통신 중심의 AI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추진을 목표로 한다.
유 사장은 "AI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산업 부흥에 기여하는 새로운 사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SK텔레콤은 앤트로픽?오픈AI 등과 협업 중인 텔코 거대언어모델(LLM)을 중심으로 AI 추진 엔진을 확보하고, 유무선 네트워크를 AI 유무선 인프라로 진화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을 확산해 나간다는 포부다.
기존 사업의 AI 전환도 적극 추진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텔코 고객들이 사용하는 AI 서비스를 만들어 AI 시대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창사 40주년을 기념하는 캐치프레이즈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기념하는 캐치프레이즈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사진=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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