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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10년간 양육비 안 준 아빠…'나쁜 부모' 첫 실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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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년 동안 양육비 9천만 원을 주지 않은 40대 아빠가 법정 구속됐습니다. 양육비를 분담하지 않는 나쁜 부모에게 실형이 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공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 아이의 엄마 김은진 씨는 지난 2014년 전 남편 A 씨와 이혼했습니다.

이혼소송 판결에 따라 A 씨는 두 자녀의 양육비 명목으로 매달 80만 원을 김 씨에게 지급해야 했지만, 지난 10년 동안 단 한 푼도 보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