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초대석] 여 선거 전략은?…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
<출연 :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총선이 1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선대위의 선거 전략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모시고 현재 판세와 앞으로 국민의힘 선거 운동 전략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네, 안녕하세요.
[앵커]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우리 늘 앞으로 가지 못하고 뭔가 정치적 이슈로만 채워졌던 21대 국회의 데자뷔 21대 국회의 반복이냐, 아니면 미래로 가고 또 민생을 책임지는 22대 국회를 만드느냐 하는 총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저희 지금 모두 저출산, 기후 위기 이런 아주 엄청난 위기 속에 대한민국이 맞닥뜨려 있고 지금 이 시기에 대한민국의 모든 사회구조 국가구조를 개혁하지 않으면 이런 저출산에 따른 인구의 구조의 변화 또 기후 위기에 따른 여러 가지 미래 산업을 준비하고 기후 환경 변화에 따른 여러 가지 대비책에 대해서 뒤처지면 대한민국은 미래가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결국은 국민들께서 여러 가지 평가를 하시지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일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들어 주시지 않을까 이렇게 소망해 봅니다.
[앵커]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저희가 만족할 만하지는 못하다. 그리고 또 그렇게 된 부분에 대해서 일부 저희 여권의 책임이 있다는 점에서는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희가 한 발자국만 좀 뒤로 물러서 보시면 그래도 이러한 것을 고칠 수 있는 우리 당은 역동적인 당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이렇게 일사불란이라는 표현으로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일당 독재와 같이 되어 있는 것이죠. 결국 건강하게 일종의 대통령실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다소 절차가 잘못되거나 다소 국민들의 인식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끊임없이 대통령실과 당이 교감하면서 뭔가 고쳐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그러한 부분을 보면 역시 정당의 민주성, 역동성은 매우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그래도 건강한 정당으로서의 잠재력이 있다는 점에서 국민들께서 점수를 주지 않을까. 저는 사실 이번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운 것이 친명횡재, 비명횡사 결국 이것은 뭐냐? 이재명 일당이라는 것이거든요. 이재명 대표의 뜻이 결국 민주당의 뜻이 되는 이렇게 건강하지 않는 민주당 저는 굉장히 국민들의 삶을 책임질 만한 민주정당이라고 할 수 없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국민들께서 생각해 주시면 그래도 저희에게 표를 주시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이제 민주당은 요새 좀 신이 났어요. 저희가 이제 사실 조금 국민 마음을 못 읽은 부분이 몇 개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제 뒤늦게 황상무 수석도 사퇴하고 여러 가지를 정리를 하고 있는 과정인데 민주당이 지금 심판만 외치는데 정말 국민들께서 어려워하시는 것은 물가입니다, 물가. 제가 사실 요새 뭐 선거철이니까 더 많이 다니기는 하지만 미안해서 못 들어가겠어요. 어떤 가게나 식당을 보면 아, 저녁 장사가 끝날 때쯤인데도 한 팀도 정말 뭐 손님을 접대하지 않은, 그러니까 손님이 없었던 것 같은 게 보이거든요. 그래서 다 여쭤보면 물가 말씀을 하세요. 그러면 이 물가를 어떻게든지 안정화하고 민생을 챙겨줄 부분을 얘기해야 되는데 민주당은 계속 심판만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조금 이제 이런 부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조금 빨리 하루라도 빨리, 지금 이제 물가 안정 기금도 풀고 물가를 위한 여러 가지 지원에 대한 것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대책을 마련해서 지금 물가를 안정화시키려고 총력전을 벌이지 않고 있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을 조금 이해해 주시면 또 저희에게 좀 점수를 주지 않을까.
[앵커]
네, 민생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런 차원에서인지 국민의힘이 최근에 부쩍 민생을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최근에 민생 정책들 여러 가지 발표를 하고 있는데 특히나 최근에는 세 자녀 이상 가구에게 대학 등록금 전액 면제하는 저출산 대책도 발표했는데 아무래도 위원장님께서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 부위원장님도 하셨고 저출산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이번 국민의힘이 내놓은 저출산 대책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네, 여러 가지 그거 하나가 저출산 대책의 전부라고 말씀하신 건 아니고요. 일종의 이제 다자녀 기준도 낮추고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낮추고 사실은 다자녀의 혜택이 전혀 없습니다. 하나 있는 게 자동차 살 때 조금 면제해주는 거, 세금 깎아주는 것 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이제 대학 등록금 면제를 말씀하셨는데 그거 이상의 저는 세제 혜택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가 좀 그러한 부분도 또 준비하고 있고요. 시작이다, 이렇게 보고 그것 하나만은 아니니까 기대해 보시라 라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앵커]
네, 그리고 최근에 가장 뜨거운 이슈가 역시 의정 갈등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정부는 오늘 다시 한번 의대 증원 2천 명 조정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습니다. 다만 의료계에서는 2천 명 증원 백지화를 대화의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현재 이 팽팽한 의정 간의 갈등 상황 어떻게 풀어나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저는 처음부터 이 문제는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늘 이야기했습니다. 정부가 정원 증원을 이야기했을 때 그때부터 이야기를 했었고요. 그때는 모든 국민들이 찬성한다. 그래도 저는 그래도 의료계와 우리가 대화를 통해서 아주 준비할 수 있고 합리적인 이야기들을 나눠야 된다고 말씀을 드렸고요. 지금 이제 정부로서는 2천 명 정도의 증원은 우리가 어쩔 수 없고 꼭 필요한 것이다라는 생각이 강하고 또 그러한 부분은 일부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도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사실 아무리 좋은 거라도 또 우리가 준비를 해야 되는 시기가 있고 하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대화가 시작되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특히 이제 의료계도 이번에 강경파가 회장이 되셨다, 제가 이런 기사 헤드라인 많이 읽었는데요. 의료계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절대 모든 것을 백지화하자 이런 쪽보다는 합리적으로 우리가 준비해 가면서 또 국민들께 필요한 부분 의료 사각지대 해소, 필수 의료의 충족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의료계도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시면 어떨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네, 최근에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 2천 명을 좀 조정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일각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는 동의를 하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제가 드린 말씀이 그런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어떻게 보면 그 숫자 자체를 건드리는 방법도 있겠지만 숫자는 장기적인 목표로 하고 우리가 단기적으로 또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부분 등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그리고 이번 의정 갈등의 해소 여부가 과연 총선에는 영향을 미칠 것이냐, 이걸 놓고서도 여러 해석이 나옵니다.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저는 당연히 총선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나 이 총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렇게 해서 해결해야 된다, 이런 저는 또 취지는 아닙니다. 처음부터 저는 이게 인기가 있든 없든 이런 것을 모두 준비해가면서 단계적으로 하자는 것이었고요. 그래서 사실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시기 때문에 하루빨리 이 부분이 정리가 되기를 소망하고 그런 노력을 저도 직간접적으로 하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이 오늘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옮기겠다, 이런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여의도와 주변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겠다 이런 취지인데 거기에 더해서 오늘 한동훈 위원장이 발표할 때 보니까 4월 10일은 여의도 정치를 끝내는 날이다, 이런 로고도 좀 인상적이던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 가지고 계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사실 저는 의사당 국회를 옮기는 것에 대해서는 썩 그렇게 반기지는 않는 입장이었습니다만 이미 2023년 10월에 국회의 상당한 기능이 거의 3분의 2 이상이 다 이전되게 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17개 상임위 중에서 12개가 올라가 옮겨갔나 뭐 이렇게 되어 있고 또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도 옮겨가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국회 기능이 그렇게 분산돼 갖고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 것보다는 효율적으로 아예 옮기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런 부분은 저는 이제 그렇다면 이제 좀 더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일지 한번 논의를 열어본다는 점에서 이러한 제안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사실 이제 국회가 굉장히 상징성이 있어서 우리가 이제 아쉬움은 있지만 그 상징성을 살리면서도 또 다른 공간으로 사용해서 어떻게 보면 서울의 기능에 또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테이트 모던 뭐 이런 이야기도 하시던데요. 뭐 이런 부분도 저희가 한번 같이 생각해 볼 수도 있고 사실은 이제 국회로 인해서 여러 가지 개발 제한이 있었던 건 사실이에요. 동작지역도 일부 해당이 되었고요. 그런 면에서는 또 우리가 새로운 또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그리고 서울의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는 점에서 한번 같이 적극적으로 검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오늘 한동훈 위원장이 이 공약을 발표한 이후에 오세훈 시장도 SNS에 입장을 밝히기도 했고 아무래도 총선을 14일 앞두고 또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오늘 이 공약이 발표됐기 때문에 이번 공약 발표가 총선 민심에 영향을 미칠 것이냐, 이 부분이 최대 관심사인데 그 부분은 좀 어떻게 보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아무래도 이게 변화가 어떻게 되느냐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좀 생각을 하실 거고요. 오세훈 시장까지 화답을 했다면 이 부분은 상당히 또 실현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고요. 하기 때문에 좀 더 논의가 활성화된다면 또 총선의 결과에도 조금 다소 영향을 주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저는 최근에 내부 순환 급행철도를 발표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오랫동안 2호선 하나만 순환선으로 있었는데요. 오사카 같이 큰 도시에 보면 내부 순환 급행철도라고 해서 내부 순환선이 하나 더 있습니다. 우리가 2호선을 한 바퀴 돌면 90분이 걸리는데 제가 그린 그림은 38분입니다. 한마디로 강남에서 신촌을 가는데 10분대로 가는 것이죠. 이거는 도시의 속도성을 증가시키고요. 제가 그린 38분 노선에는 주요 대학이 돌아가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지역은 중앙대 또 우리 총신대 쪽 총신대역 이렇게 해서 이수역, 흑석역이 가고 신촌 그리고 이제 한양대, 건국대 이쪽이 쭉 돌아가는 건데요. 이 내부 순환철도도 상당히 저희 서울에 굉장히 철도의 속도성을 높이기 때문에 시민들께서 기대해도 좋은 그런 공약이 아닌가, 공약 속에 좀 곁들여서 말씀드립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야당 이야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최근에 이재명 대표의 비판, 정부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특히나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들도 여러 차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저는 그 말씀을 듣고 정말 섬뜩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제 탄핵을 또다시 논의하는 그런 국회를 국민들께서는 상상하기도 싫으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결국 이 정권 심판을 넘어서 탄핵을 하겠다는 것, 그리고 본인이 비명횡사, 친명횡재의 그런 당을 통해서 1당을 만들겠다는 건 본인이 빨리 대통령 후보 돼서 대통령 선거에 나오겠다는 건데요. 이렇게 헌정질서를 흔든다면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22대 국회에서 할 일은 팽개치고 또다시 정치 싸움판으로 된다. 한마디로 정치 싸움 난장이 되는 것 아닌가 생각을 해서요. 매우 위험스러운 발언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점만 봐도 국민들께서 좀 안정적인 미래를 좀 선택해 주실 것을 이 자리를 빌려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앵커]
네, 그리고 최근에 조국혁신당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이 상승세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결국은 이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친이 이재명 1당인 민주당에 대한 반이재명의 세력들이 조국혁신당에 간 것 같아요, 물론 이제 또 다른 세력도 있겠지만. 저는 그걸 보면서 아무리 그래도 또 그럼 조국혁신당의 모습은 어떨까? 보면 21대 국회가 이재명 방탄국회였다면 22대 국회는 조국 방탄국회가 되게 생긴 겁니다. 조국 지금 전 장관 조국 당 대표인가요? 지금 저기서는 이미 2심까지 유죄를 받았습니다. 그러면 이제 과연 3심 받고 나서는 저 정당의 모습은 어떻게 되는 건지? 아시다시피 거의 모든 후보들이 지금 범죄로 인해서 수사를 받거나 지금 기소돼서 재판을 받고 1심 선고를 받은 후보가 많이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이런 비정상적인 정치 행태를 보면서 과연 국민들께서는 무엇을 생각하실 건가? 결국 지금 조국 재판에서 나타난 것을 보면 결국 국민들께서 분노하신 불공정의 이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우리가 생각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22대 국회가 정말 암울해지지 않을까 이런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으로서 지금 이 조국혁신당의 상승세가 과연 선거일까지도 이어질 것이냐, 그 부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지금 현재로는 특별한 그 특별한 이슈가 있지 않는 한 선거일까지 계속 이런 추세가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이 됩니다. 왜냐하면 이제 결국 민주당 쪽 표가 이제 어떻게 가느냐 이런데요. 다만 이제 일부 중도 세력들이 지금 이제 반윤, 반이재명 이렇게 하면서 갔다가 조금은 저희가 이제 앞으로 민생 문제나 저희가 조금 더 건강하고 합리적인 정당 또 역동적인 정당 그리고 의정 간의 갈등이 아니라 의정 간의 조정과 타협이 조정과 조율이 아주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면 이런 걸 보면서 국민의힘에 조금 더 힘을 실어주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요. 일부 중도층 중에서는 다시 돌아올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이렇게 조국혁신당의 상승세와 맞물려서 범야권에서는 야권을 통틀어서 200석도 가능할 것이다, 이런 얘기도 나오지 않습니까. 이 부분에서는 어떤 생각 가지고 계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정말 준연동형 비례제의 비극입니다. 제가 사실 이번에도 여러분들 보시다시피 1당, 2당은 위성정당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정말 위성정당 만들어서 다시 또 통합하고 한마디로 이 한 명의 푯값이 달라지는 겁니다. 그래서 반헌법적이라는 거예요. 왜 푯값이 달라지느냐? 비례대표에다 표를 찍었는데 지역구 의석수가 많이 당선된 정당에 찍은 비례대표 푯값은 그 지역구 의석수를 삭감하기 때문에 한마디로 덜 더 되는 거예요, 본인이 지역구 의석수를. 그럼 이거는 표의 등장에 반합니다. 이런 준연동형 비례제를 계속 유지하면서 한마디로 소수 진보 쪽 야당들의 국회 진입을 열어주는 것 또 그 후보 중에서는 민주당 위성정당의 후보 중에서는 반미가 어떻게 보면 주요 가치인 분들 이런 분들이 주로 되는 이 국회, 과연 일을 할 수 있을까 저는 매우 우려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제가 이재명 대표가 어제 저도 재판받는데 왜 이재명 대표랑 똑같이 재판 기일을 빼지 않고 본인 것만 총선 앞두고 하냐 그러는데 이재명 대표 재판하고 제 재판은 다르죠. 이재명 대표 재판은 한마디로 우리 지금 모든 국민들이 정말 의아해하는 이 대장동 사건이고 저는 이 준연동형 비례제는 절대 안 된다 하는 그런 의미에서 정치적으로 우리 여야가 충돌된 국회법 위반 사건 아닙니까. 이 사건은 이제 저는 정치적으로 잘 해결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한마디로 이런 국회 더 이상 우리가 방치해서는 안 된다 생각합니다.
[앵커]
네, 마지막으로 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 선대위원장으로서 어떤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하실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저희가 많이 부족한 거 있었고요. 저희가 또 다소 민심과 떨어진 부분도 있습니다. 앞으로 정말 민심이 당심이 되는 그런 우리 국민의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더 민심 속으로 겸허하게 들어가서 지금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잘 알아서 여러분들 어려움을 꼭 해결해 드리는 그런 정당 되도록 하겠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한 번만 더 믿어주십시오. 열심히 하겠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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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총선이 1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선대위의 선거 전략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모시고 현재 판세와 앞으로 국민의힘 선거 운동 전략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총선이 1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선대위의 선거 전략을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모시고 현재 판세와 앞으로 국민의힘의 선거운동 전략에 대해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네, 안녕하세요.
[앵커]
네, 위원장님 이제 진짜 총선이 2주 남았습니다.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이번 총선의 의미 뭐라고 정의하시겠습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우리 늘 앞으로 가지 못하고 뭔가 정치적 이슈로만 채워졌던 21대 국회의 데자뷔 21대 국회의 반복이냐, 아니면 미래로 가고 또 민생을 책임지는 22대 국회를 만드느냐 하는 총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저희 지금 모두 저출산, 기후 위기 이런 아주 엄청난 위기 속에 대한민국이 맞닥뜨려 있고 지금 이 시기에 대한민국의 모든 사회구조 국가구조를 개혁하지 않으면 이런 저출산에 따른 인구의 구조의 변화 또 기후 위기에 따른 여러 가지 미래 산업을 준비하고 기후 환경 변화에 따른 여러 가지 대비책에 대해서 뒤처지면 대한민국은 미래가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결국은 국민들께서 여러 가지 평가를 하시지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일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들어 주시지 않을까 이렇게 소망해 봅니다.
[앵커]
네,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그런 총선이 될 것이다 의미를 짚어주셨는데 아무래도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이자 승부처 수도권이 꼽히지 않습니까. 현재까지 판세, 특히 수도권 판세는 좀 어떻다고 평하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저희가 만족할 만하지는 못하다. 그리고 또 그렇게 된 부분에 대해서 일부 저희 여권의 책임이 있다는 점에서는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희가 한 발자국만 좀 뒤로 물러서 보시면 그래도 이러한 것을 고칠 수 있는 우리 당은 역동적인 당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이렇게 일사불란이라는 표현으로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일당 독재와 같이 되어 있는 것이죠. 결국 건강하게 일종의 대통령실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다소 절차가 잘못되거나 다소 국민들의 인식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끊임없이 대통령실과 당이 교감하면서 뭔가 고쳐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그러한 부분을 보면 역시 정당의 민주성, 역동성은 매우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그래도 건강한 정당으로서의 잠재력이 있다는 점에서 국민들께서 점수를 주지 않을까. 저는 사실 이번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운 것이 친명횡재, 비명횡사 결국 이것은 뭐냐? 이재명 일당이라는 것이거든요. 이재명 대표의 뜻이 결국 민주당의 뜻이 되는 이렇게 건강하지 않는 민주당 저는 굉장히 국민들의 삶을 책임질 만한 민주정당이라고 할 수 없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국민들께서 생각해 주시면 그래도 저희에게 표를 주시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네, 앞으로 남은 2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겠습니다만 여러 전문가들도 그 사이에 판세는 여러 차례 출렁거릴 수 있다, 이런 분석을 합니다. 그렇다면 남은 총선 기간 민주당과 차별화할 수 있는, 국민의힘으로서는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전략 어떤 점을 꼽을 수 있겠습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이제 민주당은 요새 좀 신이 났어요. 저희가 이제 사실 조금 국민 마음을 못 읽은 부분이 몇 개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제 뒤늦게 황상무 수석도 사퇴하고 여러 가지를 정리를 하고 있는 과정인데 민주당이 지금 심판만 외치는데 정말 국민들께서 어려워하시는 것은 물가입니다, 물가. 제가 사실 요새 뭐 선거철이니까 더 많이 다니기는 하지만 미안해서 못 들어가겠어요. 어떤 가게나 식당을 보면 아, 저녁 장사가 끝날 때쯤인데도 한 팀도 정말 뭐 손님을 접대하지 않은, 그러니까 손님이 없었던 것 같은 게 보이거든요. 그래서 다 여쭤보면 물가 말씀을 하세요. 그러면 이 물가를 어떻게든지 안정화하고 민생을 챙겨줄 부분을 얘기해야 되는데 민주당은 계속 심판만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조금 이제 이런 부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조금 빨리 하루라도 빨리, 지금 이제 물가 안정 기금도 풀고 물가를 위한 여러 가지 지원에 대한 것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대책을 마련해서 지금 물가를 안정화시키려고 총력전을 벌이지 않고 있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을 조금 이해해 주시면 또 저희에게 좀 점수를 주지 않을까.
[앵커]
네, 민생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런 차원에서인지 국민의힘이 최근에 부쩍 민생을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최근에 민생 정책들 여러 가지 발표를 하고 있는데 특히나 최근에는 세 자녀 이상 가구에게 대학 등록금 전액 면제하는 저출산 대책도 발표했는데 아무래도 위원장님께서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 부위원장님도 하셨고 저출산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이번 국민의힘이 내놓은 저출산 대책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네, 여러 가지 그거 하나가 저출산 대책의 전부라고 말씀하신 건 아니고요. 일종의 이제 다자녀 기준도 낮추고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낮추고 사실은 다자녀의 혜택이 전혀 없습니다. 하나 있는 게 자동차 살 때 조금 면제해주는 거, 세금 깎아주는 것 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이제 대학 등록금 면제를 말씀하셨는데 그거 이상의 저는 세제 혜택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가 좀 그러한 부분도 또 준비하고 있고요. 시작이다, 이렇게 보고 그것 하나만은 아니니까 기대해 보시라 라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앵커]
네, 그리고 최근에 가장 뜨거운 이슈가 역시 의정 갈등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정부는 오늘 다시 한번 의대 증원 2천 명 조정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습니다. 다만 의료계에서는 2천 명 증원 백지화를 대화의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현재 이 팽팽한 의정 간의 갈등 상황 어떻게 풀어나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저는 처음부터 이 문제는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늘 이야기했습니다. 정부가 정원 증원을 이야기했을 때 그때부터 이야기를 했었고요. 그때는 모든 국민들이 찬성한다. 그래도 저는 그래도 의료계와 우리가 대화를 통해서 아주 준비할 수 있고 합리적인 이야기들을 나눠야 된다고 말씀을 드렸고요. 지금 이제 정부로서는 2천 명 정도의 증원은 우리가 어쩔 수 없고 꼭 필요한 것이다라는 생각이 강하고 또 그러한 부분은 일부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도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사실 아무리 좋은 거라도 또 우리가 준비를 해야 되는 시기가 있고 하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대화가 시작되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특히 이제 의료계도 이번에 강경파가 회장이 되셨다, 제가 이런 기사 헤드라인 많이 읽었는데요. 의료계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절대 모든 것을 백지화하자 이런 쪽보다는 합리적으로 우리가 준비해 가면서 또 국민들께 필요한 부분 의료 사각지대 해소, 필수 의료의 충족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의료계도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시면 어떨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네, 최근에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 2천 명을 좀 조정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일각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는 동의를 하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제가 드린 말씀이 그런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어떻게 보면 그 숫자 자체를 건드리는 방법도 있겠지만 숫자는 장기적인 목표로 하고 우리가 단기적으로 또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부분 등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그리고 이번 의정 갈등의 해소 여부가 과연 총선에는 영향을 미칠 것이냐, 이걸 놓고서도 여러 해석이 나옵니다.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저는 당연히 총선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나 이 총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렇게 해서 해결해야 된다, 이런 저는 또 취지는 아닙니다. 처음부터 저는 이게 인기가 있든 없든 이런 것을 모두 준비해가면서 단계적으로 하자는 것이었고요. 그래서 사실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시기 때문에 하루빨리 이 부분이 정리가 되기를 소망하고 그런 노력을 저도 직간접적으로 하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이 오늘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옮기겠다, 이런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여의도와 주변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겠다 이런 취지인데 거기에 더해서 오늘 한동훈 위원장이 발표할 때 보니까 4월 10일은 여의도 정치를 끝내는 날이다, 이런 로고도 좀 인상적이던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 가지고 계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사실 저는 의사당 국회를 옮기는 것에 대해서는 썩 그렇게 반기지는 않는 입장이었습니다만 이미 2023년 10월에 국회의 상당한 기능이 거의 3분의 2 이상이 다 이전되게 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17개 상임위 중에서 12개가 올라가 옮겨갔나 뭐 이렇게 되어 있고 또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도 옮겨가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국회 기능이 그렇게 분산돼 갖고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 것보다는 효율적으로 아예 옮기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런 부분은 저는 이제 그렇다면 이제 좀 더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일지 한번 논의를 열어본다는 점에서 이러한 제안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사실 이제 국회가 굉장히 상징성이 있어서 우리가 이제 아쉬움은 있지만 그 상징성을 살리면서도 또 다른 공간으로 사용해서 어떻게 보면 서울의 기능에 또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테이트 모던 뭐 이런 이야기도 하시던데요. 뭐 이런 부분도 저희가 한번 같이 생각해 볼 수도 있고 사실은 이제 국회로 인해서 여러 가지 개발 제한이 있었던 건 사실이에요. 동작지역도 일부 해당이 되었고요. 그런 면에서는 또 우리가 새로운 또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그리고 서울의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는 점에서 한번 같이 적극적으로 검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오늘 한동훈 위원장이 이 공약을 발표한 이후에 오세훈 시장도 SNS에 입장을 밝히기도 했고 아무래도 총선을 14일 앞두고 또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오늘 이 공약이 발표됐기 때문에 이번 공약 발표가 총선 민심에 영향을 미칠 것이냐, 이 부분이 최대 관심사인데 그 부분은 좀 어떻게 보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아무래도 이게 변화가 어떻게 되느냐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좀 생각을 하실 거고요. 오세훈 시장까지 화답을 했다면 이 부분은 상당히 또 실현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고요. 하기 때문에 좀 더 논의가 활성화된다면 또 총선의 결과에도 조금 다소 영향을 주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저는 최근에 내부 순환 급행철도를 발표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오랫동안 2호선 하나만 순환선으로 있었는데요. 오사카 같이 큰 도시에 보면 내부 순환 급행철도라고 해서 내부 순환선이 하나 더 있습니다. 우리가 2호선을 한 바퀴 돌면 90분이 걸리는데 제가 그린 그림은 38분입니다. 한마디로 강남에서 신촌을 가는데 10분대로 가는 것이죠. 이거는 도시의 속도성을 증가시키고요. 제가 그린 38분 노선에는 주요 대학이 돌아가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지역은 중앙대 또 우리 총신대 쪽 총신대역 이렇게 해서 이수역, 흑석역이 가고 신촌 그리고 이제 한양대, 건국대 이쪽이 쭉 돌아가는 건데요. 이 내부 순환철도도 상당히 저희 서울에 굉장히 철도의 속도성을 높이기 때문에 시민들께서 기대해도 좋은 그런 공약이 아닌가, 공약 속에 좀 곁들여서 말씀드립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야당 이야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최근에 이재명 대표의 비판, 정부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특히나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들도 여러 차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저는 그 말씀을 듣고 정말 섬뜩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제 탄핵을 또다시 논의하는 그런 국회를 국민들께서는 상상하기도 싫으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결국 이 정권 심판을 넘어서 탄핵을 하겠다는 것, 그리고 본인이 비명횡사, 친명횡재의 그런 당을 통해서 1당을 만들겠다는 건 본인이 빨리 대통령 후보 돼서 대통령 선거에 나오겠다는 건데요. 이렇게 헌정질서를 흔든다면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22대 국회에서 할 일은 팽개치고 또다시 정치 싸움판으로 된다. 한마디로 정치 싸움 난장이 되는 것 아닌가 생각을 해서요. 매우 위험스러운 발언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점만 봐도 국민들께서 좀 안정적인 미래를 좀 선택해 주실 것을 이 자리를 빌려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앵커]
네, 그리고 최근에 조국혁신당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이 상승세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결국은 이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친이 이재명 1당인 민주당에 대한 반이재명의 세력들이 조국혁신당에 간 것 같아요, 물론 이제 또 다른 세력도 있겠지만. 저는 그걸 보면서 아무리 그래도 또 그럼 조국혁신당의 모습은 어떨까? 보면 21대 국회가 이재명 방탄국회였다면 22대 국회는 조국 방탄국회가 되게 생긴 겁니다. 조국 지금 전 장관 조국 당 대표인가요? 지금 저기서는 이미 2심까지 유죄를 받았습니다. 그러면 이제 과연 3심 받고 나서는 저 정당의 모습은 어떻게 되는 건지? 아시다시피 거의 모든 후보들이 지금 범죄로 인해서 수사를 받거나 지금 기소돼서 재판을 받고 1심 선고를 받은 후보가 많이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이런 비정상적인 정치 행태를 보면서 과연 국민들께서는 무엇을 생각하실 건가? 결국 지금 조국 재판에서 나타난 것을 보면 결국 국민들께서 분노하신 불공정의 이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우리가 생각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22대 국회가 정말 암울해지지 않을까 이런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으로서 지금 이 조국혁신당의 상승세가 과연 선거일까지도 이어질 것이냐, 그 부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지금 현재로는 특별한 그 특별한 이슈가 있지 않는 한 선거일까지 계속 이런 추세가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이 됩니다. 왜냐하면 이제 결국 민주당 쪽 표가 이제 어떻게 가느냐 이런데요. 다만 이제 일부 중도 세력들이 지금 이제 반윤, 반이재명 이렇게 하면서 갔다가 조금은 저희가 이제 앞으로 민생 문제나 저희가 조금 더 건강하고 합리적인 정당 또 역동적인 정당 그리고 의정 간의 갈등이 아니라 의정 간의 조정과 타협이 조정과 조율이 아주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면 이런 걸 보면서 국민의힘에 조금 더 힘을 실어주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요. 일부 중도층 중에서는 다시 돌아올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이렇게 조국혁신당의 상승세와 맞물려서 범야권에서는 야권을 통틀어서 200석도 가능할 것이다, 이런 얘기도 나오지 않습니까. 이 부분에서는 어떤 생각 가지고 계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정말 준연동형 비례제의 비극입니다. 제가 사실 이번에도 여러분들 보시다시피 1당, 2당은 위성정당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정말 위성정당 만들어서 다시 또 통합하고 한마디로 이 한 명의 푯값이 달라지는 겁니다. 그래서 반헌법적이라는 거예요. 왜 푯값이 달라지느냐? 비례대표에다 표를 찍었는데 지역구 의석수가 많이 당선된 정당에 찍은 비례대표 푯값은 그 지역구 의석수를 삭감하기 때문에 한마디로 덜 더 되는 거예요, 본인이 지역구 의석수를. 그럼 이거는 표의 등장에 반합니다. 이런 준연동형 비례제를 계속 유지하면서 한마디로 소수 진보 쪽 야당들의 국회 진입을 열어주는 것 또 그 후보 중에서는 민주당 위성정당의 후보 중에서는 반미가 어떻게 보면 주요 가치인 분들 이런 분들이 주로 되는 이 국회, 과연 일을 할 수 있을까 저는 매우 우려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제가 이재명 대표가 어제 저도 재판받는데 왜 이재명 대표랑 똑같이 재판 기일을 빼지 않고 본인 것만 총선 앞두고 하냐 그러는데 이재명 대표 재판하고 제 재판은 다르죠. 이재명 대표 재판은 한마디로 우리 지금 모든 국민들이 정말 의아해하는 이 대장동 사건이고 저는 이 준연동형 비례제는 절대 안 된다 하는 그런 의미에서 정치적으로 우리 여야가 충돌된 국회법 위반 사건 아닙니까. 이 사건은 이제 저는 정치적으로 잘 해결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한마디로 이런 국회 더 이상 우리가 방치해서는 안 된다 생각합니다.
[앵커]
네, 마지막으로 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 선대위원장으로서 어떤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하실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저희가 많이 부족한 거 있었고요. 저희가 또 다소 민심과 떨어진 부분도 있습니다. 앞으로 정말 민심이 당심이 되는 그런 우리 국민의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더 민심 속으로 겸허하게 들어가서 지금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잘 알아서 여러분들 어려움을 꼭 해결해 드리는 그런 정당 되도록 하겠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한 번만 더 믿어주십시오. 열심히 하겠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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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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