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와 진보당 울산시당 선거대책본부, 울산시민선거대책본부 관계자들이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연대 협력을 약속했다. 사진=최수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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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와 진보당 울산시당 선거대책본부, 울산 시민선거대책본부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22대 총선이 끝날 때까지 연대 협력하기로 선언했다.
이들은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울산지역 6개 선거구 중 울산 동구를 제외한 5곳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뤄낸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28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도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협력은 양당 당원들이 각 지역 선거 캠프에서 참여해 선거 운동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윤한섭 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은 "울산 북구에서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결정되면서 나머지 5개 구군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와 1대1 구도로 총선을 치르게 됐다"라며 "이를 위해 사퇴한 5개 지역 진보당 후보들이 그대로 민주당 후보 캠프에 들어가 함께 선거 운동을 벌인다"라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송철호 전 울산시장은 "다가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라며 " 민주·진보 진영이 굳게 손잡고 가는 이 길을 지켜봐 주시고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야권 단일화를 촉구해 온 울산시민정치회의는 진보 성향 시민단체와 시민 100인이 모여 이날 '22대 총선 윤석열 정권 심판 시민선거대책본부'(약칭 울산시민선거대책본부)로 전환해 출범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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