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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개혁신당, 양향자-與 후보 단일화 일축..."정치적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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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경기 용인갑의 양향자 후보와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천하람 공동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양 후보가 실제 단일화를 추진할 생각이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경력과 이름만 넣고 이원모 후보와 유권자의 판단을 받아볼 의향이 있다는 양 후보의 한 유튜브 방송 언급에 대해선, 경력으로 승부하면 이길 수 있단 걸 강조하기 위한 정치적 수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천 위원장은 또 지지율을 올리는 건 선대위의 책임이지만, 개혁신당 주요 구성원은 선대위와 적극 소통하길 바란다며, '제3지대는 실패했다' 같은 단정적인 그리고 사실과도 맞지 않는 말은 삼가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양향자 후보는 지난 25일 TV조선 유튜브 방송에서, 정당을 빼고 반도체 특위 위원장을 했던 자신의 경력과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의 경력으로만 단일화 경선을 한다면 할 의향이 있단 취지로 말했고, 류호정 전 의원은 성남 분당갑 출마를 포기하며 제3지대 정치는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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