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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러시아 "테러 배후는 미·영·우크라"..."당초 도주지는 벨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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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들 초기 조사에서 우크라이나 흔적 확인"

"공연장 테러범들 당초 벨라루스로 가려 했다"

"벨라루스와 러시아 당국 협조해 테러범들 체포"

루카셴코 발언, '우크라 배후' 푸틴 주장과 달라

[앵커]
러시아 정보기관 수장이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배후로 미국과 영국, 우크라이나를 지목했습니다.

벨라루스 대통령은 당초 테러범들이 우크라이나가 아닌 벨라루스로 도주하려 했다며, 러시아 측과 엇갈리는 주장을 폈습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사건의 배후에 미국과 영국, 우크라이나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르트니코프 연방보안국장은 (현지시간 26일) 연방검찰청 확대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이 이들 세 나라가 배후에 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