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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금산 통합에 총선 후보들이 나서야"…추진위 정책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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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추진위 기자회견
[촬영 김준범]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금산통합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총선 후보자들이 대전과 금산 통합에 적극 지지하며 나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추진위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는 도시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동일 생활권인 금산군과 통합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며 금산과 대전이 통합되면 중부권 수부 도시로 위상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법 제5조에 따라 '충남도와 대전시 간 관할구역 변경 특별법' 제정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공약으로 채택해 주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추진위는 대전시가 금산과 통합하면 첨단산업단지나 과학연구단지 부지 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1월 대전시의회와 금산군의회는 시군 통합을 위한 첫 논의를 시작했다.

대전시와 금산군 통합 논의는 지난 2012년 충남도청이 내포로 이전하면서 시작된 뒤 2014년과 2016년에 각각 금산군의회와 대전시의회에서 행정구역 변경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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