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애초엔 한 시간 계획했지만, 2시간 15분가량 회의를 했다며 의료계가 직면하고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회의가 굉장히 유익하다고 생각해서 회의 참석자를 더 확대하고 이런 대화를 계속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의료계보다 정부 관계자가 더 많이 참석했다는 지적에는 정부 측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 3명뿐이었고 회의장에는 전국 의대 학장과 여러 지역에서 의료계를 대표하는 분이 같이 있어서 허심탄회하게 다양한 분야에서 얘기했다고 답했습니다.
의대생과 전공의 의견은 어떻게 반영되느냐는 질문에 한 총리는 한 번 회의로는 안 된다면서 앞으로 오늘 모였던 분들을 계속 접촉해 전체적인 회의체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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