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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한류 선한 영향력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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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한국문화산업포럼과 사단법인 '우리들의 미래'가 주최한 '지속가능 K콘텐츠 포럼'이 26일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 셋째부터 이장우 한국문화산업포럼 대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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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의 선한 영향력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책 당국자와 K팝 아이돌그룹,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문화산업포럼과 사단법인 '우리들의 미래'는 대통령직속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26일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CKL)에서 '지속가능 K콘텐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한류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전 지구적 위기로 다가온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문화의 힘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이장우 한국문화산업포럼 공동대표를 비롯해 아이돌 엔싸인, 크리에이터 노아, 케지민, 이노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지속가능 K콘텐츠를 위한 그린 코드 선언문'을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하고 공정하며 회복력 있는 사회를 위한 문화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 "녹색 생활을 실천하고 탄소중립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장우 대표는 "한류 성공의 크기만큼 책임감도 커지고 있다. 전 지구적 어젠다에 한류의 선한 영향력이 함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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