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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의료 문제 깊숙하게 조언" 박근혜 찾아간 한동훈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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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고 한동훈 위원장이 오늘 대구를 찾았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대구를 찾아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보수층 결집 효과를 노린 것이다, 이런 분석이 많던데 그렇게 보세요?

◆서정욱> 그렇죠. 저는 최근에 국민의힘이 여론조사 고전하는 게 중도층의 이탈보다는 오히려 보수층에서 도태우 변호사나 공천에 실망. 이런 것 때문에 여론이 응답도 안 하고 오히려 투표 안 하는 분도 많고요. 그래서 보수층이 많이 이완돼 있습니다. 이 점에서 박근혜 대통령하고 만나서 다시 한 번 보수가 대결집을 하자. 이번에 대동단결해야 된다, 뭉쳐야 된다. 이런 의미로 오늘 만났고요. 상당히 저는 TK나 아니면 전국적으로도 박근혜 대통령이 보수에서 상당히 상징성이 있습니다. 그 점에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앵커> 한동훈 위원장 말은 따뜻한 말씀 많이 해 주셨고 저도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많이 했다, 실제로 보수 결집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시나요?

◆서정욱> 그렇죠. 지금도 보수 하면 이승만, 박정희고요. 그다음에 박정희 대통령의 따님이 박근혜 대통령입니다. 그 점에서 정신적 지주고요. 오늘 아마 정책적으로도 의료 문제 있죠. 이 문제도 깊숙하게 조언을 했다고 합니다. 조만간 별도 메시지가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두 분 다 법조인이시고 변호사시니까 더 잘 아시겠죠. 한동훈 위원장이 사실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의혹 관련해서 직접 수사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같이 만났네요.

◆장윤미> 이게 사실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어 보입니다. 국정농단 사건이라고 했을 때 이 부분이 정말 국정을 농단한다고 그 누구보다 확신을 가졌던 것이 당시 검사였던 한동훈 위원장이었을 것이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보수, 대구 지역을 왜 연 2주 이어서 찾는 거겠습니까? 보수 내부에서도 대통령한테 쓴소리를 하는 부분에 대해서 저어감을 가진 그런 지지층들이 있고 또 말씀 주셨다시피 도태우 후보 공천 번복 과정을 거치면서 보수에 표 맡겨놨냐. 이런 직격을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일부 유튜버에서는 오히려 좌파 진영이다라고 폄훼를 하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뭔가 보수층한테 소구할 수 있는 그런 행보를 하는 건데요. 이런 일회성 만남으로 거리를 두게 된 보수층, 강성 지지층들이 민주당 지지세로 전환되지 않겠지만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응원으로 전격적으로 전환될 것이다? 그래 보이지는 않습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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