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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신성장 동력으로 스포츠 중계권에 주목하는 가운데, 실제로 스포츠 중계권이 OTT 구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J ENM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 업종 분석 리포트'를 오늘(26일) 공개했습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외 OTT 사업자들은 성장 정체의 돌파구로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며 야구,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중계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티빙이 최근 KBO 프로야구 중계를 시작한 게 대표적입니다.
실제로 OTT 구독자들도 OTT의 스포츠 중계 콘텐츠를 주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조미디어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만 20~59살 OTT 시청자 48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한 결과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 OTT 구독에 영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절반 이상인 53%이었습니다.
아울러 일주일에 1회 이상 OTT 플랫폼을 통해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는 비율도 47%에 달했습니다.
(사진=메조미디어 제공,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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