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첫 퍼블리싱 게임
2D 액션 RPG···자동전투 등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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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는 게임이 되겠다는 목표로 개발했습니다.”
하이브(352820)IM의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개발한 플린트의 김영모 대표는 25일 서울 강남구 한 PC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하이브의 게임·콘텐츠 계열사인 하이브IM이 처음으로 퍼블리싱하는 작품이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지스타 2022’ 행사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게임을 서비스하게 됐다는 것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하이브는 플린트에 97억 원을 투자해 지분 3.1%를 확보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하이브IM과 플린트 모두 기대가 큰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별이되어라2'는 2D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고품질의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횡스크롤 방식의 전투와 30종 이상의 수집 가능한 캐릭터가 특징이다. 전작을 계승한 깊이 있는 세계관과 독보적인 아트 스타일로 지난해 8월 독일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3'에서 호평받았다. 같은 해 10월에는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된 50개 게임'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컷신 250개를 직접 제작했다”며 “명화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캐릭터도 섬세하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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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린트는 베타 테스트를 거쳐 이용자의 의견을 꾸준히 반영했다.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서 7.1점을 받았던 점수는 2023 지스타 현장 시연에서 9.1점으로 올랐다. 테스트 후 자동전투 기능도 추가했다. 김 대표는 자동 전투로 모바일 환경에서 편리함을 높이되, 여기에 수동 조작 요소를 더해 재미 요소를 높였다”며 “내부에서는 '신의 한 수'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별이되어라2는 다음 달 2일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13개 국어로 동시 출시된다. 한국, 영어, 일본어 더빙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PC·모바일 등 멀티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다. 김 대표는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 내 상품 구성으로 이용자들이 결제하지 않아도 재밌게 이용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며 "이용자 피드백을 꼼꼼히 잘 반영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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