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40여년간 이어져 온 북한의 핵개발 역사 속에서 대외관계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서술하고 그 과정에서 나타난 함의와 김정은 시대에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특히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북한이 핵무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대외적 변화를 국제핵질서, 대외경제정책, 주요 국가들과의 관계 변화를 중심으로 고찰했다.
또 북한 핵문제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들과 어떠한 관계를 맺으면서 현재까지 이어져 왔는지를 4개의 장에 걸쳐 심도 있게 다뤘다.
이관세 극동문제연구소장은 "책에서는 북한의 대외적 변화는 국제 핵질서 및 패권대항 국가전략, 대외경제정책, 미·일·중·러와 관계를 중심으로 고찰했다"며 "설명자료, 연표, 토의 주제, 더 읽을거리 등을 담아 독자들에게 학술적 깊이와 통찰력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북한의 통치이데올로기, 정치권력, 군사, 과학기술, 경제, 사회를 중심으로 대내적 변화를 담은 학습서도 출간할 계획이다.
한울아카데미. 4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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