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봄이 시작되는 이맘때면 전국 곳곳에서 봄꽃 축제가 많이 열립니다. 그런데 올봄은 오락가락하는 날씨 탓에 아직 꽃이 안 피어서 걱정인 곳이 있고, 그래서 아예 축제를 연기한 지역도 많습니다.
G1방송 송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릉 교동에 즐비하게 늘어선 벚나무.
3월 말이지만 가지마다 꽃봉오리만 맺혀 있습니다.
당초에는 올봄에 벚꽃이 예년보다 빠르게 필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이처럼 꽃이 피지 않아서, 강릉시는 벚꽃축제를 일주일 뒤로 미뤘습니다.
만개한 벚꽃을 기대하며 강릉을 찾은 관광객도 아쉬운 표정입니다.
[심금남/강릉 안현동 : 날씨가 너무 추워서. 눈 예보도 있네요. 또 이번 주에. 그래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강릉시는 결국 이달 29일부터 엿새 동안 개최하려던 경포 벚꽃축제를 다음 달 5일 개막으로 연기했습니다.
예정대로 축제를 진행하는 자치단체도 걱정이 없는 건 아닙니다.
봄이 시작되는 이맘때면 전국 곳곳에서 봄꽃 축제가 많이 열립니다. 그런데 올봄은 오락가락하는 날씨 탓에 아직 꽃이 안 피어서 걱정인 곳이 있고, 그래서 아예 축제를 연기한 지역도 많습니다.
G1방송 송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릉 교동에 즐비하게 늘어선 벚나무.
3월 말이지만 가지마다 꽃봉오리만 맺혀 있습니다.
당초에는 올봄에 벚꽃이 예년보다 빠르게 필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이처럼 꽃이 피지 않아서, 강릉시는 벚꽃축제를 일주일 뒤로 미뤘습니다.
만개한 벚꽃을 기대하며 강릉을 찾은 관광객도 아쉬운 표정입니다.
[심금남/강릉 안현동 : 날씨가 너무 추워서. 눈 예보도 있네요. 또 이번 주에. 그래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강릉시는 결국 이달 29일부터 엿새 동안 개최하려던 경포 벚꽃축제를 다음 달 5일 개막으로 연기했습니다.
예정대로 축제를 진행하는 자치단체도 걱정이 없는 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