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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오늘 방한 중인 미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 6명과 면담을 하고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코리아스터디그룹은 미 의회 내에 구성된 한국 관련 초당적 연구 모임으로 2018년 출범해 현재 약 80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 장관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이후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코리아스터디그룹이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를 결집하고 친한 기반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준 데 사의를 표했습니다.
또 아미 베라 하원 인태소위 간사 등 방한 의원들이 미 의회 내 북한 문제 관련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미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베라 의원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동맹은 어느 때보다 굳건하며 미 의회의 지지도 초당적이라고 강조하고, 코리아스터디그룹 공동의장으로서 한미동맹에 대한 지지 결집과 한반도 관련 사안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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