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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의 하이엔드 스카라 GX8 로봇을 활용한 컨베이어 트랙킹 P&P 공정 (사진=한국엡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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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은 △산업용 '스카라(수평다관절) GX8 로봇'에 컨베이어 트랙킹 시스템을 접목한 픽 앤 플레이스(P&P) 공정과 △'분광 비전 시스템'을 활용한 색상 검사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고속·고정밀 작업에 특화한 스카라 GX8 로봇은 글로벌 스카라로봇 시장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엡손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집약됐다.
기존 G시리즈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갖췄다. 컨베이어 위에서 움직이는 사물을 멈추지 않고도 작업이 가능한 컨베이어 트랙킹 기술을 활용해 로봇이 신속·정확하게 사물을 집고 분류하는 P&P 공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색상 검사 자동화 솔루션 '분광 비전 시스템'을 활용한 색상 양불 검사와 그림 퍼즐 맞추기 공정도 보여준다.
분광 비전 시스템은 임의로 지정한 면의 분광 정보를 한번에 스캔해 검사 시간을 단축시킨다. 숙련된 기술자도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는 미묘한 색상 차이를 고속으로 정밀하게 포착해 작업 효율성을 높여준다. 장신구·화장품의 색상 검사, 유사한 색상을 가진 부품 판정 등 산업 현장에서 색 검사 자동화 솔루션으로 사용되고 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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