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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천 자료 화면
오늘(24일) 오후 1시 45분쯤 서울 송파구 삼전동 탄천 인근 공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둑길에 연기가 보인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15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화재 진화 당시 현장에선 5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노숙인이 해당 공터에서 오래 생활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발견된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남성이 불을 피웠다가 연기를 마셔 숨진 걸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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